자료제공- PiG


‘바람의 전설’은 업계 최초로 중소 개발사의 사업부분 컨설팅으로 시작한 PiG가 국내 퍼블리싱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첫 작품이다. PiG는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수행사로 선정되어 약 50여개의 게임을 글로벌 론칭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바람의 전설’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사냥을 통해 레벨업 및 스킬 포인트 획득이 가능해 기존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빠른 성장과 스토리 전개를 결합한 방치형 MMORPG다. 레트로풍의 그래픽을 사용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 피처폰 유저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MMORPG의 홍수 속에서 '바람의 전설'은 2D 감성을 MMORPG로 새롭게 풀어냈다.

'바람의 전설'은 넓은 오픈 필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서 새로운 공간이 열리게 되며,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픈 필드에서 다른 유저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정식 론칭 버전에서는 유저와 PK를 할 수 없으나, 조만간 업데이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토리는 무협의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임무를 통해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메인임무를 통해서 목표 제시 및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서브 임무를 통해서 세계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협 영화에서 주인공이 성장을 위해 잡무를 하듯 유저도 노파를 도와 청소도 하고, 장작도 패야 한다. 이외에도 유저는 매일 사부가 주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유저를 잡는 임무 ‘추척’에서는 실제 유저가 악인으로 등장한다. 추적에서는 나의 친구도 악인이 될 수 있고, 나도 누군가의 악인이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MMORPG 답게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임무 이외에도 PVP, 제자 선발전, 통천탑, 길드, 의뢰게시판, 던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주인공이 몹을 만나게 되면 턴제 전투 형태로 전환된다. 주인공 캐릭터와 최대 4명의 협객이 함께 전투를 하게 되는데, 턴제에 익숙해지면 캐릭터를 배치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턴제 전투의 묘미는 진형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달려있다. 기본 진형의 경우에는 9X9 영역에 마음껏 배치할 수 있지만, 진법을 사용하면 특정 위치에만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고 진형의 위치에 따라서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예를 들어서 T자 모형인 어망진의 경우에는 그 위치에 따라서 추가되는 능력치가 달라진다. 1번~3번은 방어력, 4번은 공격력 5번은 체력의 스탯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진형은 총 12개가 있으며, 진법서를 사용해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바람의 전설'에서는 가챠는 물론 돈을 주고 캐릭터를 사는 것도 없다. 오로지 스토리를 진행해서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고 새로운 NPC를 만나서 그 NPC를 영입하는 시스템만 존재한다. 이렇게 총 99개의 협객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NPC를 만났다고 해서 바로 내 파티로 구성할 수는 없다. 일정 이상의 강호명성을 쌓아야 한다. 강호명성은 임무, 제사, PVP인 비무논검을 진행하면서 획득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캐릭터는 이러한 강호명성 이외에도 선물을 제공해서 호감도 수치를 높여야 합류시킬 수 있다.


협객은 특정 협객과 같이 전투에 나서게 되면 보너스 능력치가 부여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소녀'가 '마을이장'과 같이 출전하게 되면 두 협객 모두에게 기본 방어력이 20% 증가하게 된다.

협객에게 선물을 주면 관계가 좋아진다. 처음에는 무관심이다가 선물을 주면 관계 등급이 좋아지고 하트가 증가하게 된다. 재미난 점은 캐릭터마다 좋아하는 선물과 싫어하는 선물이 있다는 것이다.

'바람의 전설'에는 최근 트렌드인 방치요소와 결합하여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열심히 한 유저에게 더 많은 방치 혜택을 주어서 열심히하지 못한 유저에게도 비접속 시간에 대한 보상을 주고,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