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송병준 의장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게임사론 유일하게 중동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송 의장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과 함께 총 139개 사로 이뤄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네옴시티' 신도시 사업 협력이 본격화되며 양국 경제협력 분위기가 최고조인 상황이다.

경제사절단은 한경협과 사우디 투자부가 주관하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MOU 체결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아울러 사우디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사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K팝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중동아시아는 IT,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해당 산업 분야에 높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번 순방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 파트너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확대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