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앞두고 있는 툼레이더 시리즈 신작,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테마를 두른 XBOX ONE X 한정판 콘솔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콘솔은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스퀘어에닉스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지난 26일에는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개발사인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툼레이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툼레이더 속 인물들을 개로 의인화한 패러디 영상 '큐트 레이더'을 공개한 적이 있다.

스퀘어에닉스와 XBOX는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하며 이베이(ebay)를 통해 총 네 대의 XBOX ONE X를 판매한다. 이중 세 대의 XBOX ONE X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션을 연기한 배우 카밀라 러딩턴의 서명이 되어 있는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번들 패키지'이며, 마지막 하나가 바로 위에 있는 커스텀된 XBOX ONE X 한정판 콘솔이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특유의 장식과 함께 고대 마야 문명의 유물과 비슷한 테마로 꾸며진 해당 한정판 콘솔은 전 세계에 단 한대만 제작됐다. 최초 가격은 1,000 달러(한화 약 111만 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경매를 통해 7,600 달러(한화 약 846만 원)까지 오른 상태다. 경매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9월 5일 오전 6시(태평양 표준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 단 한 대 뿐인 한정 콘솔의 주인공에게는 콘솔 뿐 아니라 XBOX 무선 컨트롤러, 그리고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를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코드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신작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9월 15일 한국어화를 거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