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블루 공시(외부 감사가 완료되지 않음)

미스터블루가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에오스 레드' 성과 덕에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77% 증가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스터블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스터블루의 2019년 매출액은 651억 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었다.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전년대비 282%, 당기순이익은 131억 원으로 37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 신규게임(에오스 레드) 런칭으로 인한 매출 증가"라고 설명했다. 에오스 레드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올해 게임 사업을 확대한다. 카카오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 한국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블루포션게임즈가 오는 3월 19일부터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블루포션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에오스' 이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