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기업 해즈브로코리아가 보드 게임의 고전, 모노폴리의 '동물의 숲'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모노폴리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모노폴리의 기본 규칙을 그대로 채용하지만,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했던 주요 콘텐츠들을 모노폴리 룰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부동산을 매입하고 임대료를 지불하는 대신 섬의 곤충, 물고기, 화석, 과일 등을 모아야 한다. 그렇게 수집한 자원을 팔면 '벨' 재화를 얻을 수 있고, '벨'을 사용하면 너굴 상점에서 다양한 장식과 너굴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장식 7개를 구매한 뒤 모든 플레이어가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게임이 끝나고, 이때 가장 많은 너굴 마일리지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모노폴리 동물의 숲'은 게임이 진행되는 말판은 물론, 재화인 벨, 플레이 토큰과 캐릭터 마커, 그리고 스킬카드까지 모든 구성품이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했던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특히 전체 구성품 내에는 게임 속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해낸 듯, 정교하게 제작된 네 개의 피규어 형태의 게임말이 포함됐다. 기존에 '모노폴리'를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않은 초보 보드게임 플레이어도, '동물의 숲' 컨셉에 맞춰 새롭게 구상된 규칙을 따라 섬의 생활을 만끽해볼 수 있는 것이 '모노폴리 모여봐요 동물의 숲' 보드게임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없이도 게임 속 섬 생활을 가볍게 체험해볼 수 있는 신작 보드게임 '모노폴리 동물의 숲'은 해즈브로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식 발매 가격은 3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