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이상헌 의원실

이상헌 의원실은 지난 29일 국회 앞에서 진행한 '게임위 비위'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에 총 5,489명이 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의원실 잠정 추산은 5,080여 명이었다.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SNS를 통해 " 이번 연대서명의 취지에 동의해 주신 분들, 소중한 발걸음을 해 주셨지만 시간이 늦어 서명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께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울러 5천 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음에도 사소한 잡음 하나,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은 게임 이용자들의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 국민감사청구는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커다란 의미를 담은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의원실은 31일 오후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접수한다. 이상헌 의원은 감사원 감사 청구에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상헌 의원은 "초고수도 '매우 쉬움' 단계에서 공략에 실패할 때가 있듯이,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유로 진행이 막힐 수 있다"라며 게이머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