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 시리즈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파이널 CBT를 예고했다.

호요버스는 오늘(24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붕괴: 스타레일'의 파이널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붕괴: 스타레일은 그간 실시간 액션 RPG를 기반으로 발전해온 붕괴 시리즈와 달리, 턴제 RPG를 채택하면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유저는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되어 히메코 등 붕괴 유저에게 친숙한 캐릭터 및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우주에 뿌려진 재난의 씨앗 '스텔라론'을 회수하고 세계의 비밀을 풀어가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지난 CBT 및 시연을 통해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테이지 방식이 아닌 다소 제한은 있지만 필드에서 인카운터식으로 탐험-전투 전환이 일어나는 고전 JRPG 구성을 채택했다. 스킬은 원신과 비슷하게 일반 공격과 전투 스킬, 궁극기 3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마나가 아닌 게이지를 소모해서 스킬을 활용하게 된다. 스킬게이지는 파티원이 공유하는 만큼, 누가 이번 턴에 스킬을 쓰고 안 쓸지 체크하면서 전투해야 한다. 또한 통상적인 속성의 상성 구조가 아닌, 적마다 다른 약점 속성을 활용해 실드를 빠르게 깨서 무력화하거나 리더 캐릭터가 필드에서 선제공격으로 인카운터 전에 비술을 발동하는 등 전략성을 갖췄다.

지난 2021년 10월 5일 처음 공개된 이후, 27일 1차 CBT를 진행하면서 턴제 전투의 개요를 공개한 붕괴: 스타레일은 2022년 4월에 2차 CBT를 통해 전투와 육성 그리고 스토리의 대략적인 윤곽을 유저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호요버스는 서머 페스트를 비롯해 TGS 2022, 지스타 2022에도 참가하면서 현장에서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호요버스는 파이널 CBT에 앞서 신규 PV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PV에서는 개척자 일행이 오해를 받고 현상수배자가 된 사정을 코믹하게 그려냈으며, 그 과정에서 TGS 2022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신규 캐릭터 '부현'이 정식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선주 나부 출신의 캐릭터들 다수가 등장하면서 파이널 CBT에서는 신규 지역으로 선주 나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붕괴: 스타레일의 파이널 CBT 참가자 모집은 오늘(24일)부터 2월 2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CBT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붕괴: 스타레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