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유령과 함께하는 유령공주 비올라는 9월 12일 성도 업데이트와 함께 찾아온 오랜만의 승급 용사다. 아처 클래스를 차지한 그녀는 스킬을 사용하면 유령이 등장해 적을 공격하는데, 체인마다 유령의 표정이나 등장하는 숫자는 물론 귀여운 효과음도 달라져 많은 용사단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디버프 효과와 함께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신규 승급 아처 비올라를 살펴본다.





▣ 1. 용사 소개

■ 배경 설정
비올라는 교회에서 언니 바이올렛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녀다. 어느 날, 비올라에게 유령들을 보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 그러나 언니와 수녀들은 마을에서 겪었던 일로 인해 비올라가 이상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비올라는 자신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더욱 유령들과 친해졌다. 유령들 역시 살아있을 적 이루지 못했던 소망이나 고민을 말하며 비올라와 친분을 다져나갔다.

이후 비올라는 유령들의 소망과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몰래 교회를 나오는 일이 잦아졌다. 그 덕에 많은 유령과 친구가 되었고 멀리서도 비올라의 소문을 듣고 유령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다만, 교회에 찾아오는 유령들이 많아져서인지 매일 밤 괴현상이 일어나 수녀들이 두려움에 떤다고 한다.

▲ 자매라 그런지 6성 바이올렛이 데리고 다니는 인형은 비올라를 닮아있다.



■ 획득 방법
승급 용사인 비올라는 보석을 사용한 계약서는 물론 3성 용사의 승급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행운상자 패키지 등 승급 용사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기도 했다. 유료 재화인 보석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획득할 수 있기에, 보석이 소모되는 계약서나 승급 재시도를 이용한 획득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 오랜만의 승급 용사. 3성 아처를 승급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 기본 정보
아처는 기본적으로 적의 후방을 공격하며 지속 공격능력이 탁월한 클래스다. 능력치 면에서는 물리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골고루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올라는 아처들 사이에서도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높다. 훈련 MAX와 열매작까지 마치면 공격력은 1,552.4, 치명타 확률은 55.8까지 상승한다.

▲ 훈련 및 열매 MAX 능력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높다.




▣ 2. 스킬 정보

비올라의 스킬은 유령 파티로 블록 사용 시 공격력의 60(1체인), 150(2체인), 240(3체인)%의 마법 피해를 주는 유령을 부른다. 패시브는 주력형으로 스킬 적중 시 체인 수에 따라 5초간 대상의 회복량 50%(1체인), 공격력 20%(2체인), 저항력 20%(3체인)를 감소시킨다.

추가로 40(1체인), 70(2체인), 100(3체인)% 확률로 적중한 대상에게 비올라 공격력의 150%만큼 추가 마법 피해를 주는 유령파티가 시작된다.

▲ 비올라의 스킬 유령 파티.


비올라의 패시브 스킬 발동 조건은 '스킬 적중 시'로 매우 간단하다. 체인별로 각기 다른 디버프 효과가 부여되며 추가 공격 역시 확률적으로 가할 수 있다. 다만, 1체인의 회복량 감소나 2체인의 공격력 감소 효과보단 대체로 3체인 저항력 감소의 활용도가 높으며 피해량도 가장 크고, 추가 공격의 확률 역시 3체인이 100%이기에 3체인 딜러로 쓰는 경우가 잦다.

비올라가 블록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유령은 각 체인별로 종류와 표정, 그리고 등장하는 수가 다르다. 표정과 효과음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자. 등장한 유령은 적 방향으로 날아가며 적에게 닿으면 피해를 준다. 피해량 자체도 나쁘지 않은 편인 데다가, 특수 스킬 '맹독 바르기'를 함께 활용하면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딜러로의 활용은 준수한 편이다.

다만, 유령이 날아가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스테이지에서 아군 용사들이 걸어가는 속도와 비슷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장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3체인 공격은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결투장에서 활용하기도 애매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용사가 걸어가는 속도와 크게 차이가 없다.


비올라를 3체인 트리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블록 수급을 도우며 다른 아군의 3체인에 반응하는 용사와 함께 조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신의 활력'을 가르친 뮤나 다라 등의 프리스트를 함께 조합하면 비올라의 3체인에 반응해 각 용사의 패시브를 발동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한, 개편 이후 지속시간 동안 아군의 블록 스킬이 3체인 위력으로 발동되는 효과의 특수 스킬 '사나운 토템'을 가르친 프리스트와 함께 조합하는 것도 좋다.

체력이나 방어력 등 탱킹 능력이 아쉽다는 비올라의 단점을 보완할 탱커를 함께 조합하면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른 아군의 피해를 대신 받는 '자석탱'이라 불리는 잔다르크나 알렉산더, 그리고 특수 스킬 '수호의 화신'을 가르친 팔라딘이 대표적이다.

기사에 쓰인 비올라는 훈련 4회에 열매작은 하지 않았고, 무기는 저항 관통력 +342, 치명타 피해 +56%, 치명타 확률 +13.8% 개조의 앤서러, 반지는 공격력 +160, 공격 속도 +12%, 저항 관통력 +110의 4성 아레스의 진노 : 아처를 착용했다.

▲ 기사에 쓰인 비올라의 스펙.




▣ 3. 추천 활용법

■ 챔피언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마법 피해를 주는 용사다 보니 마법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패시브를 지닌 챔피언 레미와 궁합이 좋다. 패시브 스킬 레벨 3이 되면 마법 피해량 증가량이 21.5%가 되며, 보스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아군의 마법 피해에 500의 저항 관통력이 추가로 적용되므로 레미의 레벨이 높을수록 더욱 유용할 것이다.

▲ 레미의 레벨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 특수 스킬
개편 이후 활용도가 대폭 증가한 특수 스킬 '맹독 바르기'를 추천한다. '맹독 바르기'는 7초간 블록 공격이 강화되어 공격력의 150%만큼 추가로 마법 피해를 주며, 이 화살에 두 번 맞은 적은 최대 체력의 1%만큼 무속성 추가 피해(최대 2,000 상한)를 받기 때문이다. 특히 비올라의 경우, '맹독 바르기'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가 크기에 '맹독 바르기'를 추천한다.

▲ 초월 전수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 추천 무기 및 개조 옵션
비올라는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하여 마법 피해를 주는 딜러로 활용한다. 또한, 훈련과 열매 MAX작을 마치면 치명타 확률이 55.8까지 상승하지만 치명타 피해량은 103으로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공격은 저항 관통력 증가와 치명타 피해량 증가의 개조를 추천한다. 기능 옵션에는 치명타 확률 증가를 개조하는 경우가 많으나 안정감 있는 운영을 위해 흡혈률 상승을 쓰는 경우도 있다.

비올라의 초월 무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에 일반 무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6성 앤서러는 무기 개조의 최고 효율을 볼 수 있으며 공격, 공격, 기능 옵션을 개조할 수 있다. 공격 옵션에는 저항 관통력 증가나 치명타 피해량 증가를, 기능 옵션에는 치명타 확률 증가나 흡혈률 상승 중 필요하다 싶은 것을 개조하자.

▲ 초월 무기가 없는 이상 앤서러를 착용해야 한다.



■ 추천 용사 조합
비올라는 조합에서 주로 3체인 트리거 겸 딜러로 활용하게 된다. 따라서 가장 먼저 3체인 블록 수급을 도울 프리스트는 필수다. 특수 스킬 '여신의 활력'이나 '사나운 토템'을 가르친 뮤나 다라와 함께 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잔다르크나 알렉산더 등 다른 아군의 피해를 대신 받는 탱커를 함께 조합해 안정성을 높이는 것도 좋다. 3체인 용사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문덕+여우동/베아트리체와의 조합도 쓸만하다.

다만, 짧은 시간 내에 승부가 결정되는 현재의 결투장에서 비올라를 3체인 딜러로 활용하기엔 상당히 어렵다. 초반 블록 운도 중요할뿐더러 현재 결투장 주류 메타인 로슈포르와 아리타, 정성공, 메이 등을 상대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 이에 반해 시나리오에선 조합을 잘 갖추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결투장에서 활용하기엔 만만찮다.



▶▶▶ 비올라 + 3체인 반응 프리스트
비올라의 3체인 활용을 돕는 프리스트 둘을 활용한 조합이다. 뮤나 다라 등이 대표적이며, 해당 프리스트에겐 '여신의 활력'이나 '사나운 토템'을 전수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영상에서는 뮤에게 '사나운 토템'을, 다라에게 '여신의 활력'을 전수했다.

해당 조합은 프리스트의 '사나운 토템'과 비올라의 '맹독 바르기'가 본격적으로 발동하기 전까지의 생존이 불안한 편이다. 프리스트들이 무기작과 열매작으로 튼튼하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영상과 같이 그란시아 제국의 챔피언 갤러해드의 액티브 효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갤러해드의 액티브를 사용하면 아군에게 모든 피해를 일정 횟수만큼 흡수하는 보호막을 걸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마법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레미와 함께 조합하는 것보단 전반적인 피해량이 낮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탱커 + 프리스트 + 비올라
안정적인 활용을 위해 든든한 탱커를 포함한 조합이다. 아군의 피해를 대신 받으며 회피로 든든한 탱킹을 자랑하는 잔다르크와 함께 조합한다면 3체인에 반응하며 회복 및 피해 면역 효과의 뮤를, 아군의 3체인 발동을 보조하는 문덕과 함께 조합한다면 능력치를 더해주는 베아트리체나 블록 수급을 돕는 여우동을 함께 조합하자.

잔다르크+뮤+비올라 조합이라면 비올라, 문덕+베아트리체(여우동)+비올라 조합이라면 문덕에게 리더를 양보해야 한다. 다만, 결투장에서 활용할 경우 3체인을 완성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