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클래스 밸런스도 조정됐다. 워로드의 탱커 포지션을 강화해 일부 방패 스킬의 피해 감소 효과가 추가되는 등 변경이 진행됐다. 솔로 플레이에 어려움이 컸던 서포터 클래스 미스틱은 주요 스킬들의 위력이 크게 상향되어 솔로 플레이가 수월해졌다. PVP 등에서 강세를 보인 어쌔신은 기동성이 하향된 대신 사냥 스킬들의 피해가 조정됐다.
또, 구하기 어려웠던 영웅 등급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신규 던전이 추가됐다. 매일 1회 인장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희귀 -영웅 등급 장신구를 드롭한다. 또, 꾸준히 파밍해 영웅 특성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도록 도전의 전장 보상이 개편됐다.
▣ 금요일부터 150 vs 150 한판 대결! 진영전 업데이트
게릴라 테스트부터 이목을 모았던 엘리온의 대표 콘텐츠 진영전이 업데이트됐다. 진영전은 총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금/토/일 5라운드로 진행된다. 1회 참여 시 25시간 동안 참여가 불가능하며 계정당 최대 2회만 참여할 수 있다.
진영전이 시작되면 거신의 평원 vs 강철의 고원, 원한의 경계지대 vs 처형자의 전선, 바람의 대농장 vs 제렘 습지대 3개의 거점이 활성화되며 거점을 점령 중인 클랜에서 50명, 일반 모험가도 참여할 수 있는 용병 100명 총 150명의 모험가들이 거점에서 격돌하게 된다.
진영전은 일종의 거점전으로 모험가들이 대규모 전쟁을 펼치며 상대 세력의 진지를 파괴하거나 모험가를 처치, 군단장이나 마갑기 등의 중요 오브젝트를 처치해 점수를 얻는 식이다. 40분의 시간 동안 400,000의 점수를 먼저 달성한 진영이 승리한다.
보상은 승리한 진영이 명예 인장 50개, 명예 점수 25점, 패배한 쪽이 명예 인장 20개를 받는다. 클랜의 경우 2배의 보상을 얻는다. 또, 개인기여 보상으로 개인별 점수 획득에 따라 장비 승급석 선택 상자, 강화석, 청색 마석 등을 얻을 수 있다.
진영전은 금요일 22시부터 40분간 진행되며 토요일 19시, 22시, 일요일 19시, 22시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별 1점의 승점이 주어지며, 일요일 2개 라운드는 2점이다. 5개 라운드의 총 승점을 통해 승리한 진영이 결정된다. 또, 진영전과 함께 진영전에 참여만 해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격돌하는 두 진영 이벤트', '찢겨진 진영 깃발 이벤트가 1월 20일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 워로드의 방패 스킬 조정, 미스틱 사냥 효율 대폭 상향! 클래스 밸런스 업데이트
클래스 밸런스도 한 차례 조정됐다. 먼저 워로드는 탱킹 중심 스킬 트리의 효과가 상향됐다. 방패 막기 스킬의 효과가 받는 피해량 20% 감소가 추가되었고, 방패 가격 영웅 특성 복수의 방패 가격이 방패 가격 사용 중 발사체 스킬 방어 성공 시 모든 발사체 스킬 피해(PVP)를 무시하고, 공격자에게 발사체 파편을 날려 위력 100의 반사 피해 및 경직 유발로 변경된다.
개인 사냥에 어려움이 많았던 미스틱은 주요 스킬의 위력이 대폭 상향, 조금 더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해졌다. 빛구슬, 해오름, 햇빛 스킬의 기본 위력이 모두 증가했으며, 전체 소환수의 체력이 30%~50%까지 증가했다. 햇빛 스킬은 피해가 분산되지 않도록 변경되며 지속 피해를 주는 '독충떼' 스킬은 재사용 시간이 제거되어, 꾸준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민과 그림자 가르기 '진격의 그림자 가르기' 특성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어쌔신은 주요 스킬의 장점이 다른 스킬로 이동, 변경되었다. '진격의 그림자 가르기'의 이동량이 2배에서 1.4배로 하향조정되었고, 회피도를 중첩할 수 있었던 '이단 베기'의 희귀 특성 '균형의 이단베기'가 하향조정됐다.
대신 죽음의 춤 희귀 특성의 피해량이 20% 증가했으며, 영웅 특성의 경우 피해 분산 효과가 제거되었다. 대차륜 분쇄참은 기본 위력이 20% 상승, 처형 스킬은 최대 타격수가 5명으로 증가하며 피해가 분산되지 않는다. 기동성과 회피 중첩의 장점이 하향조정되었지만, 개인 사냥과 피해 측면에서는 상향되었다.
거너와 엘리멘탈리스트의 경우 특별한 밸런스 조정이 없지만, 마나 각성과 룬특성 밸런스 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문제의 마나 각성 '기민' 하향 조정, 룬특성 '각성'도 하향
한동안 엘리온 메타를 지배했던 마나 각성 '기민'이 하향조정됐다. 기민 특성의 상위 노드인 '책략가', '노련함'에 내부 재사용 대기시간 15초가 추가되었고, 노련함은 치명타 버프의 지속 시간이 2초로 감소했다. 이제 쉬프트 회피를 이용해 스킬을 무제한으로 난사하는 콤보는 불가능해진 셈이다.
기민 특성 하향과 함께 투포와 정신의 일부 노드도 상향됐다. 기민 특성의 대안으로 메리트를 준 셈이다. 먼저 정신의 인내, 무관심, 충전의 받는 피해 감소, 발동 조건이 완화되어 부담이 줄었고, 투포의 '필살' 특성의 치명타 위력 효과에 붙은 발사체 스킬 피해량 15% 감소 불이익이 제거되었다.
마나 각성 밸런스 수정에 따른 보상으로 마나 각성 초기화 아이템이 모든 모험가에게 지급된다. 1월 20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우편함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대세 룬특성으로 꼽혔던 각성 48의 주력 특성들도 하향 조정됐다. 강력한 효과로 위세를 떨쳤던 '어둠의 전염병'의 디메리트가 강화되어 치유, 생명력 흡수 효과가 원천 봉쇄된다. 이제 2초마다 생명력 5%씩 소진되는 불이익을 버티기 어려워졌다. 같은 계열의 어둠의 전사 특성 또한 재사용 시간 5초가 추가됐으며 2초마다 생명력이 5% 감소한다.
버티기에 특화된 보호 48 특성 또한 하향 조정됐다. 기회주의, 노련미, 약점 보호의 발동 조건이 직접 타격에만 적용되도록 수정되었고, 48 특성인 수호의 방패 효과 재발동 시간이 40초로 증가하였으며, 효과의 위력이 300으로 감소했다. 불멸자도 효과 재발동 시간이 75초로 증가하였으며, 효과 지속 시간이 6초로 감소, 그림자 망토 효과는 발동 확률이 5%로 증가했다. 불굴의 의지 효과는 재사용 시간 5초 이상인 스킬 사용 중 받는 피해가 20% 감소로 변경됐다.
반면 각성 48, 보호 48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48번째 특성들은 대거 상향됐다. 맹공의 일격 특성은 피해량/치유량 증가가 35%로 상향, 칼날 정비는 치명타 적중률이 10% 증가했다. 왕의 귀환 효과는 피해 증가 효과 누적이 더 쉬워졌다.
제어 48 특성은 모두 재사용 시간이 30초로 감소했고, 운명 48 특성은 해로운 효과의 불이익이 감소, 재사용 시간도 함께 감소했다. 지원 특성도 48번째 특성의 재사용 시간이 30초로 감소했고, 마력장과 철갑장은 내부에 있는 모든 파티원의 물리 또는 마법 피해량을 20% 증가시키는 추가 버프를 얻게 됐다.
▣ 신규 장신구 1인 던전 '모래 구릉지' 추가! 도전의 전당에서 영웅 특성을 얻도록 개선
새로운 1인 던전 '모래 구릉지'가 추가됐다. 필요 레벨은 40이며 권장 적중도는 120, 권장 아이템 레벨은 350이다. 모래 구릉지는 '빛나는 월계관 조각' 15개로 1일 1회 교환할 수 있는 '모래 구릉지 보상 상자 열쇠'가 있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던전 4회 보상은 차감되지 않는다. 던전은 분쟁지대인 '원한의 경계지대'와 '거신의 평원' 사이에 있는 포탈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온타리와 벌핀 입장 위치가 같아 진영 간 싸움이 벌어지기 쉽다.
던전의 보상은 희귀-영웅 등급 장신구로 기존 장신구와 달리 세트 옵션이 존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귀걸이, 반지가 1세트씩 2종이 있으며 '사도의 흡혈' 세트는 생명력 흡수가 10 증가, '사도의 균형' 세트는 유연성이 25 증가한다. 반지 세트는 치명타 적중도가 오르는 대신 무기 최소 공격력이 하락하는 유용한 옵션이지만, 귀걸이의 경우 가속도가 오르는 대신 적중도가 하락하니 착용에 주의해야 한다.
기존 던전처럼 낮은 확률로 동일 세트의 영웅 등급 장신구도 얻을 수 있으며, 영웅 등급 장신구도 희귀 등급과 동일 명칭을 공유하기 때문에 동시에 장착할 수 없다.
한편, 도전의 전당의 보상도 개편됐다. 25층, 35층에서 장신구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40층에서 스킬 특성 소환서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10개를 모으면 아이템 합성으로 모든 영웅의 영웅 등급 스킬 특성 중 1개를 획득한다. 단, 도전의 전당 보상이 계정당 1회로 변경되며 일주일에 1회만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영웅 특성을 얻기 위해서는 10주가 필요한 셈이다.
Minn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