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M에서 무기 카드는 캐릭터의 전투력에 큰 영향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지고 있고 변신 스킬을 활용해 생존력이나 순간적인 딜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죠. 일부 무기 카드의 경우, 부족한 상태 이상 기술을 보완해주기도 합니다.

무기 카드는 최대 4장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등급이나 평점에 우선순위를 두고 획득하는 대로 착용하는 모험가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각 카드의 성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랭커들의 경우 선호 카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인데요. 상위 랭커 50인이 사용하는 인기 카드를 정리해봤습니다.

※ 랭커 및 카드 정보는 10월 16일(수) 오로라타운 서버 평점 상위 50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재 순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 4장만 착용이 가능한 무기 카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랭커들이 사용하는 무기 카드는 생각보다 종류가 적었습니다. 오로라타운 서버의 평점 상위 50명을 살펴봤을 때 무기 카드는 단 6종의 이름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카드는 45레벨부터 장착 가능한 레전드 카드인 '재물의 신 츄비', 그리고 65레벨 에픽 카드 '젠 트리샤'였습니다. 50명 중 무려 49명이 두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재물의 신 츄비는 보통 15강화까지 완료한 상태였고 젠 트리샤는 12강화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3등급 에픽 등급 무기 카드 미네르바가 42명에게 선택을 받아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동일 등급의 플로우를 착용한 모험가는 총 28명이었고 레전드 등급 신사쿠라는 26명이 사용해 인기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대부분의 랭커는 위 5종의 카드를 선호도대로 배치하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보인 조합은 재물의 신 츄비, 젠 트리샤, 미네르바, 플로우였네요. 이 외에 집계 과정에서 이름이 확인된 무기 카드는 '자이언트 오거'였습니다. 자이언트 오거를 쓰고 있는 랭커는 총 6명이었는데요. 이 중 5명은 재물의 신 츄비, 미네르바, 플로우와 함께 자이언트 오거를 무기 카드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재물의 신 츄비, 젠 트리샤, 미네르바에 남은 한 자리는 취향이나 보유 카드 상황에 따라 플로우, 신사쿠라, 자이언트 오거 중 하나가 들어간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 10/16 오로라타운 기준, 상위 랭커 50인 인기 무기 카드 5종


그렇다면, 해당 카드들에 대한 모험가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우선, 재물의 신 츄비는 대체 불가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범위 스킬을 이용해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재물의 신 황금돼지 스킬은 2초간 기절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PVE, PVP 어느 곳에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젠 트리샤는 대미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운석 낙하와 충격파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둘 모두 상당한 딜링 능력을 보여주고 시전 속도나 쿨타임도 뛰어난 편입니다. 또, 충격파의 사거리가 길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일부에서는 젠 트리샤가 없다면 대안으로 하위 카드로 볼 수 있는 '트리샤'를 써야 한다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미네르바는 젠 트리샤, 플로우보다 높은 평점을 얻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성능 자체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가 갈리는 모습인데요. 피해량은 나쁘지 않지만 스킬 쿨타임이 젠 트리샤보다 긴 편이고 공격 속도에서도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플로우는 적을 얼릴 수 있는 스킬 구성을 갖추고 있어 선호도에 따라 선택되는 추세입니다. 평점은 괜찮지만, 게임에서 느껴지는 딜량은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등급 레전드 카드 신사쿠라의 경우 준수한 딜량에 신사쿠라의 보호 스킬을 통해 얻는 보호막으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네요.


▲ 최고의 카드로 불리고 있는 재물의 신 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