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는 ‘제7회 2015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5 KeG) 첫 지역 예선이 지난 4월 25일(토) 시행되었다.

협회는 문체부와 함께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프로와 아마추어, 생활체육이 조화된 e스포츠 생태계(ECO-SYSTEM)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KeG 부터 보다 많은 아마추어가 손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협회는 예년과 달리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동시에 매주 예선이 진행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문체부와 함께 아마추어 활성화 e스포츠 사업에 동참할 PC방을 모집했고, 2015 KeG 지역 예선 첫 주에 전국 110여 개의 PC방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약 1,300여 명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몰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38개 PC방에 500여 명이 몰렸고, 종목별로는 새롭게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하스스톤 종목 일반부에 전국 426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 KeG 지역 예선은 7월 12일(일)까지 향후 11주간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매주 주말에 진행되며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은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홈페이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청소년부, 일반부), ‘서든어택’, ‘하스스톤’ 등 3개 정식종목과 ‘스페셜포스’ 시범종목의 예선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협회는 문체부와 함께 2015 KeG를 통해 PC방이 지역 e스포츠 문화 정착과 아마추어 선수 저변 확대의 거점이 될 ‘e스포츠 경기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더욱 가까이 손쉽게 e스포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