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즈' 오지환이 LJL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0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즈' 오지환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천정희 감독 및 박현우 코치와 함께 세 명의 한국인 코치진을 두게 됐다.

2015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레이즈' 오지환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 G-렉스, 다이어 울브즈 등 여러 팀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는 챌린저스로 강등된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첫 코치 역할을 맡았고, 이후 한 시즌의 휴식기를 보낸 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합류했다.

'레이즈' 오지환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있다. 서머 스플릿에서는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본래의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021 LJ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서 6위를 기록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