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라우드가 전승을 달리고 있던 프나틱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라우드는 유럽의 프나틱을 상대로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상체와 바텀 모두에서 프나틱보다 많은 킬, 드래곤까지 챙겼다.

프나틱은 바텀에서 또 킬을 내줘 '브란스'의 미스포츈이 13분 만에 3킬 2어시스트를 가져갔다. 잠시 뒤 '휴머노이드'의 아칼리가 바텀에 순간 이동으로 미스포츈을 잡았으나 탑에서 더 큰 손해를 보며 '로보'의 아트록스도 3킬을 달성했다.

라우드는 주도권을 통해 드래곤 스택을 이어갔다. 분위기가 좋지 않아도 침착함을 유지했던 프나틱도 한타에서 대패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우드는 한타 대승 이후 바론까지 챙겼고, 자연스럽게 드래곤 3스택까지 전리품을 이어갔다.

다음 교전까지 승리한 라우드는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24분 기준 킬 스코어 17:5, 글로벌 골드 7천 이상 차이를 벌려 승기를 잡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프나틱에게 소중한 1승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