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IEM 월드 챔피언쉽 B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SK텔레콤 T1과 탈락이 확정된 SK 게이밍이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이번 대결에서는 SK텔레콤 T1이 SK게이밍에게 승리하며 4승 1패를 기록, 승자승 규정에 의해 동률인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제치고 조 1위 4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IEM World Chapionship B조 SK Gaming vs SK Telecom T1 - SK Telecom T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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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경기에서 도합 50킬! SK텔레콤 T1 4강 직행을 확정짓다.


미드 투 라인 전술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SK 게이밍을 압박한 SK텔레콤 T1은 "Starlast" 한진희의 쓰레쉬가 "Ocelote"의 엘리스를 끌어당기며 선취점을 만들고 경기 시작 4분만에 미드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SK텔레콤 T1의 컨셉은 확실했다. 그것은 바로 초반부터 몰아치는 속도전.

한진희의 쓰레쉬와 "Raven" 김애준의 트위치가 멋진 연계기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킬을 만들어낸 SK텔레콤 T1은 과감한 타워 다이브를 선보임과 동시에 "Reapered" 복한규의 제드가 단독으로 잭스를 잡아내며 맹렬한 기세로 SK 게이밍을 공격한다.

SK 게이밍도 무리하게 공격하는 SK텔레콤 T1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따라가는 상황, 양팀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도합 20킬을 기록하는 대혈전을 벌였다.

SK텔레콤 T1은 1차 라인 타워를 모두 파괴하고 모든 챔피언이 중요 아이템을 하나씩 구비하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K 게이밍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더욱 템포를 올린다.

바론 지역 매복에 성공한 SK텔레콤 T1은 3명의 챔피언을 잡아낸 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SK 게이밍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준비, 바텀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며 완벽하게 승기를 굳혔다.

결국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한 SK텔레콤 T1은 37분 경기 34킬을 기록하며 승리, 4승 1패의 스코어로 조 1위를 기록하며 4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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