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오버워치1 리그가 아닌 오버워치2 리그를 볼 수 있게 됐다.

엑티비전 블리자드의 존 스펙터 e스포츠 부사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기 오버워치 리그 시즌에 관해 언급했다. 최근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개막이 늦어질 것이라는 말들이 나온 것에 관한 답변으로 보인다.

먼저, 존 스펙터 부사장은 "다음 오버워치 리그 시즌은 내년 4월 경에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시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오버워치2 초기 버전으로 리그를 진행한다는 말에 동의했다. 이어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내년 4월이 다가올 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1과 다르게 다섯 명이 한 팀으로 PvP에 임한다. 오버워치1에서는 탱커-딜러-서포터 포지션에 각각 두 명이 배치됐으나, 오버워치2부터 한 명이 탱커 역할군을 담당하게 된다. 6:6 게임에서 5:5 게임이 되는 만큼 리그 로스터 구성이나 경기 양상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존 스펙터 e스포츠 부사장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