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간 기준 8월 18일 17시부터 'Pokemon World Championships 2022(이하 포켓몬 WCS 2022)'의 1일차 경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첫 선보이는 새로운 종목인 '포켓몬 유나이트(Pokemon UNITE)'의 경우엔 19일부터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의 경우엔 시드권 2장을 확보했으며 약 5개월간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의 대장정을 통해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여 우승 자리에 오른 'No Show(노쇼)'와 포켓몬 게임계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 박세준 선수가 포함된 준우승 팀 'Eternity(이터니티)'가 포켓몬 WCS 2022 유나이트 부문의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A 그룹에는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한 노쇼 팀을 포함하여 T2 팀, Orangutan 팀, Revenant Esports 팀이 2장의 8강 진출권을 두고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노쇼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2:1을 기록하며 일본의 준우승 팀인 T2와 함께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해외 정보에 따르면 B조의 진출 팀은 실격, C조와 D조에 편성된 각 두 팀들이 기권을 하면서 A 그룹을 제외한 B, C, D 그룹은 3팀끼리 8강을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전 세계의 유나이트 팬들이 주목하는 그룹 B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은 B조는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한 이터니티 팀을 포함하여 일본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던 Secret Ship 팀,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준우승을 한 Renaissance 팀으로 꾸려졌다.

죽음의 조답게 B조의 3팀이 1:1을 기록한 상황. 주최 측에서는 득실차를 고려한 승자승 원칙을 제시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Secret Ship 팀이 8강 진출에 탈락하며, B 그룹에서는 이터니티 팀과 Renaissance 팀이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 한국 국가대표팀은 각 그룹 스테이지에서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