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연습 프로그램에서 트래킹이나 이런거 매일 꾸준히 하는편인데

가끔씩 내가 쏘고도 감탄할만큼 슈퍼플레이가 나와줌 근데 이게 연습때문에 나온거라는걸 알수밖에 없는게

에임 연습 프로그램에서 트래킹부문 보면 보통 굉장히 빠른 반응이나 좀 과한 각도로 움직이는 표적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거 하다보면 손목을 많이 꺽은채로 유지한다던가 그런 불필요해보이는 것도 연습하게됨

근데 실전에서는 내가 인식한 범위로 유리하게 쏠 위치로 들어가기때문에 이런식까지 연습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상대를 인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들어오는 자극에 대처하는게 무진장 빨라짐

예를 들자면 앞의 상대랑 대치하면서 싸우는 도중 점프대 타고 순간적으로 날아오는 옥태인을 반사적으로

r99 한탄창으로 전부 트래킹해서 죽이고 전혀 인식못한 상태에서 상대가 90도 각도로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걸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트래킹해서 떨어지는 그 상태로 죽여버리고 내가 놀랐는데

근데 딱 이거 잡을때 느낌이 에임연습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표적들 트래킹하던 그 느낌이랑 똑같았음

결국 반복학습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연습으로 만들어진 반사적인 부분이 실전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듯

결론 : 연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