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성 가이드를 적었던 원호@카벙클 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질문을 받아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시발 어떻게 직업 버스트에 맞춰서 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글을 적게 됐습니다.

1. 우선 카드를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1~4층에서 굴리는 힐택틱, 딜싸를 완벽하게 정립하세요.
> 정립하지 않고 카드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힐, 딜 다 무너집니다. 자신이 여유롭게 힐을 돌리고
딜을 글쿨 낭비 없이 하실 수 있도록 숙달이 된 다음, 카드를 생각해주세요. 이 전제가 안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저같은 경우, 딜/힐택틱이 완벽했음에도 카드 생각으로 사고회로가 멈춰서 힐을 돌리지 못한다거나,
글쿨이 비거나 하는 일이 굉장히 빈번했습니다.

2.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딜러 (예외있음) 는 버스트가 60초, 90초 싸이클로 이루어집니다.
> 즉, 1분대에 거의 비슷한 타이밍으로 카드가 두 장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30초에 뽑은 카드를 다음 카드의
쿨이 돌아오기 직전 (5초) 까지 아끼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 카드를 던지는 타이밍은 파티의 직업 구성에 따라
다르고, 해당 직업이 딜싸이클을 어떻게 돌리는 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3. 카드를 뽑을 타이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두세요.
> 매번 같은 층을 하다보면 카드가 돌아오는 타이밍은 항상 같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이 때는 어떤 직업을 
우선으로 줘야하는지 먼저 생각해두세요. 원딜카드가 나오면 소환사, 근딜카드가 나오면 사무라이에게 던진다! 이렇게요.
정해두지 않으면 카드를 어디에 줘야할지 갈피를 못잡게 되며,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예시로는 1분 버스트를 갖는 닌자, 사무라이, 무희 이 직업의 경우, 원딜카드가 나오면 무희, 근딜이면 사무라이가 되겠죠.
그리고 던지는 타이밍은 딜러마다 다르니, 이 점은 analysis의 도움을 받아주세요.

4. 그러니까, 딜러의 버스트를 전부 다 외워야 하나요?
> 네. 다 외워두셔야 합니다. 이 때에는 피닉스, 이 때에는 난설반전설, 이 때에는 속공.
언제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떤 스킬을 쓰는지 직업별로 전부 외워두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시려면 모든 딜러를 전부 키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 이렇게 돌리는지 알게 될테니까요.
저는 사무라이를 1분도 잡아보지 않았지만, 매번 트라이를 거칠때마다 analysis를 봤고, 연구했습니다. 언제
사무라이가 난설 반전설을 치는지 매 번 알아봤고요. 이정도의 감수는 해주셔야 합니다.

한 번 타이밍별 카드에 우선순위를 정해두시면 그 뒤는 편합니다. 정해둔 대로 나오면 던지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렇게까지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카드의 전제는, 자신의 딜,힐택틱이 완벽하게 정립이 되었을 때입니다.
아직 점성이 미숙하시거나, 힐 돌리기도 바쁘며 딜 글쿨 돌리기도 바쁜 분들은 우선 기초부터 정립하시고 도전해주세요.

하지만 자신이 완벽해도 딜러가 미숙하거나 못하면 꽝입니다. 매번 딜싸이클이 달라지거든요.

이 내용은 딜갱신 99~100을 노리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고, 딜갱신이 목적이 아닌 분들은 일반적으로 카드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DM,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