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재영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헝그리 피파가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박수! 짝짝짝!

간략하게 '헝그리 피파 시즌3'에 대해 설명한 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선수를 소개했던 헝그리 피파 시즌 1, 2와는 달리 시즌3는 팀 컬러, 즉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과정은 2,500만 EP라는 한 팀을 꾸리기엔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팀을 꾸리고 제가 순위경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며 그 팀과 선수에 맞는 포메이션, 참여도 그리고 팀 전술을 매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소개된 '헝그리 피파'는 예전과 같이 글을 통해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볼까요?

지난 방송을 통해 '헝그리 피파 시즌3'가 처음으로 인벤 유저분들께 첫선을 보였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선두로 우뚝 서 있는 '첼시'입니다. 선수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제가 사용한 선수들의 시즌은 가성비 선수를 위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시즌은 상관없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한 포메이션은 4-3-3입니다.


  • 정재영의 헝그리 피파 시즌3 인벤방송 영상 - 팀 컬러 첼시 편






    센터백에는 키가 크고 빠른 '케이힐', '루이스'를 배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첼시는 '존 테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게임이다 보니 발이 느린 테리보다는 비교적 빠른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양쪽 사이드 백에는 '아스필리쿠에타', '애슐리 콜'을 배치했는데요. 공격 시 오버래핑의 빈도가 높은 현대 축구에서 사이드백의 빠른 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선수를 넣게 됐습니다. 수비의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안정적이고 빨랐습니다.

    미드필더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네마냐 마티치'(이하 마티치)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엔 '마이클 에시앙'(이하 에시앙)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오스카를 배치했습니다. 수비력이 좋은 미티치와 에시앙을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쓰며 수비력을 강화했으며, 4-3-3 포메이션의 강점인 역습을 살리기 위해 오스카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습니다. 게임을 하며 느꼈던 점은 오스카를 통해 어떠한 패스가 이루어 지냐에 따라 역습 찬스를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공격수 위치에는 약간 특이 사항이 있습니다. 기존의 포메이션인 3톱에는 'ST', 'LW', 'RW'였지만 살짝 '에당 아자르'(이하 아자르)의 포지션을 LF로 배치했습니다.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아자르가 LW에 배치해도 좋겠지만 조금 더 자유로운 포지션에서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LF에 배치했는데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스트라이커는 첼시에 빠질 수 없는 '디디에 드록바'를 배치했으며 오른쪽엔 요즘 핫 한 공격수죠 '디에고 코스타'를 RW로 놓으며 3톱을 완성 시켰습니다.




    팀 전술 같은 경우에는 4-3-3 포메이션의 장점을 살려 매우 빠른 전개 속도와 긴 패스를 할 수 있게끔 패스 수치 높였으며, 공격수들의 자유로운 스위칭을 위해 위치 선정을 자유로움으로 했습니다. 공격시 패스 수치를 80으로 놓으며 모험적인 패스를 지향했는데요. 아무래도 안정적인 공격과 크로스를 위주로 공격하는 다른 포메이션과는 달리 4-3-3 같은 포메이션은 땅볼 패스와 모험적인 패스로 공격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슈팅과 모험적인 패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슛 빈도는 '높음' 그리고 패스는 80을 두며 팀 전술을 짜봤습니다.

    수비 같은 경우에는 3톱은 전방에서의 압박이 중요하기 때문에 압박을 높였으며, 적극성과 선수 간격은 각각 50과 60입니다. 수비 전술은 개인차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맞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 포메이션과 전술을 이용한 공격 전개를 할 때는 사이드백과 앞에 있는 3톱, 그리고 그 중간을 이어주는 미드필더와의 삼각 패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드백이 사이드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에게 QS 패스를 주고 갔을 때에 생기는 공간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공격을 시작해서 골을 넣는 루트는 대부분 '아자르'나 디에고 코스타가 감아 차기 슛으로 마무리하거나 한 번 더 패스해서 드록바가 마무리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사이드 공격수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백패스를 해서 다시 한 번 스트라이커인 드록바에게 짧은 패스를 넣어 마무리하는 공격 루트도 좋습니다. 지난 방송 동영상을 통해 공격 루트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헝그리 피파'를 통해 경험해 본 '첼시'는 실제 축구에서도 매력 있는 팀이지만, 피파온라인3에서도 명불허전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수의 수비력, 공격수의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 그리고 미드필더의 패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승리를 하기 위해 대장 케미나 은카 케미를 받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팀 컬러를 이용한 팀을 꾸려보는 것 또한 좋은 것 같네요.

    다음 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헝그리 피파 시즌3'의 정재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