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력 전환: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 HSReplay

작성자: Michael Bane From HSReplay

작성일자: 2019년 1월 22일 / 번역일자: 2019년 1월 27일

출처: standard-rotation-year-of-the-raven-druid-hunter-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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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Rotation: Druid, Hunter, Mage

정규력 전환: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정규력 전환이 서서히 느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정규전 전환이 가져올 영향과 메타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까마귀의 해는 매머드의 해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주었고, 이는 올해 나온 카드들이 작년 카드들이 작년 메타에 주었던 영향에 비해 영향을 많이 못 미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규력의 전환은 메타에 아주 넓고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HSReplay.net의 아키타입 아이덴티피케이션 알고리즘 (archetype identification algorithm)을 통해 드루이드, 사냥꾼, 그리고 마법사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카드 TOP10을 살펴보려 합니다. 그리고 어떤 덱들이 정규력 전환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살아남을지를 함께 알아봅시다.

*해당 아키타입들은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10일까지 최소 1000게임 이상 진행이 된 아키타입들입니다.

*아키타입이 뭔가요? archetype은 덱보다 좀 더 넓은 개념으로서 덱이라 하면 30장을 다 포함한 카드 뭉치를 뜻하지만 아키타입은 해당 덱을 구성하는 최소한의 단위로 불립니다. 부활사제로 예를 들어보자면, 부활사제로 불리기 위해서는 제레크의 실험실, 주문석, 소수의 하수인만 있으면 부활사제 아키타입 안에 들어갑니다. 즉, 티어권에 있는 부활사제 덱이 아니더라도, 카드가 없어서 다른 카드로 대체해서 게임을 치른다 하더라도 하수인들을 죽이고 부활시키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덱이라면 ‘부활 사제’ 아키타입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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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은 급속 성장과 육성이 너프를 당한 바람에 좋은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많이 느려진 현 메타 덕분에 데이터를 조사해볼 수 있을만큼 몇가지 최적화된 덱이 존재합니다.

  ● 원한 맺힌 드루이드: 너프를 당할만큼 메타의 한 축을 이뤘던 아키타입 입니다. 지금도 보이곤 있지만 정규력 전환때는 처참해질 예정입니다. 10개의 핵심 카드 중 8개가 정규력에서 없어지며, 특히 원한 맺힌 소환사 와 궁극의 역병 이 포함되면서, 아예 없어질 아키타입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도발 드루이드: 원한맺힌 드루와 마찬가지로 10개의 핵심 카드 중 9개가 정규력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마녀의 시간 은 정규력에 계속 있게 됨으로서, 블리자드가 얼마큼 이 카드를 신경 써주냐에 따라서 다른 형태의 부활(도발) 덱이 아놀 가능성도 있습니다.

  ● 말리고스 드루이드:는 오리지널때 부터 있었던 아키타입이지만, 3장을 잃게 되면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역대 최강의 방어카드라 불리는 ‘퍼져나가는 역병 '을 잃게 되는 것이 이 아키타입에서의 엄청나게 큰 손실입니다.

  ● 토큰 드루이드: 여전히 보일 아키타입으로서, 살아 움직이는 마나 만 잃게 되어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보입니다. 블리자드가 올해 나무 정령 시너지를 많이 준 경향을 보아, 이 아키타입은 꽤 오래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탈진/퀘스트 드루이드: 토그왜글과 밀림의 괴수들 이 정규력을 벗어나게 되면서 없어질 아키타입으로 보입니다.

  ● 홀수 드루이드: 잿멍울 괴물만 잃게 됨으로써, 내년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루이드는 영광의 시절이 있었지만, 당분간은 기지개를 켜기 힘들어 보입니다. 마녀의 시간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야수가 나와 마녀의 시간과 연계할 수 있거나, 강력한 홀수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오리지널 시절의 아키타입인 말리고스나 토큰에 많이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잃게 되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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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맺힌 소환사, 궁극의 역병, 지하군주,

흉포한 어린 테러닥스, 고위 기록관, 용 사육사,

육식 보물상자, 달인 오크하트, 강철나무 골렘,

하드로녹스, 리치 왕, 퍼져나가는 역병,

세계수의 가지, 비전 폭군, 살아 움직이는 마나,

토그왜글, 밀림의 괴수들.

남아있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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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시간, 말리고스, 꿈결꽃잎 원예가

 프루딩딩한 플룹, 속삭이는 숲, 조경작업,

자연의 군대, 나무예언자, 우걱전차,

숲의 영혼, 야생의 힘,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어스름 수사슴.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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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타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사냥꾼이 커뮤니티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냥꾼은 메타의 정점에 있은 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고, 몇몇 핵심 카드는 정규력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 주문냥꾼: 핵심 카드 10장 중 4장이 없어지고, 그중 2장은 이 아키타입을 정의해주는 카드입니다. 많은 핵심 카드를 유지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희생의 가치가 있었던 라크델라나 이리 와라! 없이 하수인을 덱에 넣지 않는 희생을 감수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죽음추적자 렉사르도 없어집니다.

  ● 비밀냥꾼: 비밀냥꾼에서 제일 많이 사용된 2가지 비밀과 에메랄드 주문석  이 야생을 가지만, 덱을 굴러갈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주문석 없이 주문 위주의 사냥꾼덱이 굴러가겠느냐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비밀냥꾼의 아키타입은 유지가 된다는 점에서, 블리자드가 좀 더 도움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미드냥꾼:은 파지직거리는 무쇠턱 랩터 만 일게 되면서, 사냥꾼 아키타입 중 제일 정규력 전환에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루이드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아키타입들은 정규력 전환에 영향을 크게 안 받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겠네요.

  ● 죽메냥꾼: 강력한 카드들이 가버리게 되면서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죽은척!, 육식 보물상자, 데빌사우르스 알이 있네요) 아예 안 보일 것 같습니다.

  ● 소집냥꾼:역시 10장의 핵심 카드 중 9장이 가버리면서, 실행 가능한 아키타입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홀수냥꾼:은 1코 카드 석 장을 떠나보내게 되면서, 티어 안에 들려면 다른 1코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냥꾼은 정규력 전환에 의해 많은 것들을 잃을 예정입니다. 특히 강력했던 아키타입들이 말이죠. 에메랄드 주문석의 야생행은 주문 위주의 사냥꾼 덱들을 많이 약화하겠지만 줄진과 실험체 9호 같은 카드들이 희망의 불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하수인 위주 전략은 미드레인지와 홀수 아키타입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며, 이 두 아키타입은 오리지날 카드에 많이 의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잃게 되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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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델라,  이리 와라!,  죽음추적자 렉사르

 에메랄드 주문석,  떠도는 괴물,  독사 덫,

파지직거리는 무쇠턱 랩터,  죽은척!,  육식 보물상자,

 데빌사우르스 알,  공포비늘 추적자,  카트레나 윈터위습,

 기워 붙인 추적자,  스며나오는 수액덩어리,감전된 데빌사우르스

남아있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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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진,  실험체 9호,  갈기발 스라소니,

 사냥개조련사 쇼,  광포한 격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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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최근에 역경을 겪고 있는 직업으로 보입니다. 마나 지룡의 너프로 이미 힘들어해야 했으며, 점점 컨트롤 덱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최근 HCT Europe Winter Playoff에서 제일 적게 고른 직업이기도 한데요, 과연 정규력 전환의 영향은 얼마나 받을까요?

  ● 홀수 법사:는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꽤 좋은 카드들을 받았고, 야생을 가는 카드는 단 2장으로서 그 중 제일 영향력이 컸던 카드는 용의 분노입니다. 아쉬운 점은 고르곤 졸라 가 정규력을 벗어나게 되면서 당신은 단 하나만의 라그나로스를 소환 할 수 있습니다. BOOOOoo!!!

(홀수 법사에 용분?: 여기서 덱과 아키타입이라는 단어의 차별화가 생깁니다. 홀수법사 아키타입으로 어그로성 비밀덱을 만들 수도 있고, 미드레인지성 홀수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두 덱 모두 홀수 법사라는 아키타입 안에 들어갑니다.)

  ● 고코스트주문 법사(컨트롤법사): 는 TOP 10장 중 7장이 가게 되면서, 정규력 전환 후에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령법사:는 운고로 이후 다시 한번 큰 도움을 받으면서 꽤 많은 카드가 정규력 전환 후에도 있게 됩니다 (화톳불 정령 , 비전공룡 , 산악 거인 ). 하지만 전반이 야생으로 가게 되고 현재의 승률로 미루어보아, 많은 고난과 역경이 예상됩니다.

  ● 템포법사: 너프의 대상이었지만, 핵심카드 10장 중 8장을 간직하게 됩니다. 다만 알루네스 라는, 드로우의 핵심 카드를 잃게 됩니다.

  ● 퀘스트법사/퀘스트 없는OTK-꽁꽁법사:는 부품이었던 고대 차원문 개방과 모사가 가게 되면서 명치를 지킴과 동시에 4장의 수습생+ 안토니를 필드에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에 많이 불안정해졌습니다.

홀수 법사가 핵심카드를 많이 잃지 않고 현 메타에서도 어느정도 먹히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정규력 전환 후에도 법사를 지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템포 법사 역시 마나 지룡 의 너프를 채워줄 수 있는 어그로성 카드가 있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위 2 직업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아키타입과, 바쿠 기만으로 짜인 전략들이 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잃게 되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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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 여왕 제이나,  용의 분노,  고르곤 졸라,

유성,  용소환사 알라나,  리치 왕,

 엄습하는 외눈깨비,  까마귀 전령,  불길소환사,

 톨비르 바위세공사, 불사조 파이로스,  폭발의 룬,

 알루네스,  고대 차원문 개방,  녹아내린 환영,

 모사,  지맥 조작꾼

남아있는 핵심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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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검은 고양이,  방화광,

 화톳불 정령,  비전공룡,  우주 변형물,

 별불꽃,  주문 광전사,  잿불폭풍

마무리 하며, 요약

제일 영향이 클/적을거 같은 아키타입들을 살펴보자니 정규력 전환 후에 메타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드루이드는 강력한 아키타입들을 잃어버릴 것이며, 사냥꾼 역시 피해가기 힘들어보입니다. 마법사는 강력한 아키타입들을 지키지만, 그 아키타입들을 도와주는 카드들은 많이 없어집니다. 이하 목록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아키타입들이 정규력 전환 후에 어떻게 될지에 대한 예상입니다.

  ● 핵심이 없어지는 덱(unplayable): 원한맺힌 드루이드, 도발 드루이드, 탈진 드루이드, 퀘스트 드루이드, 주문냥꾼, 죽메냥꾼, 소집냥꾼, 컨트롤법사, 퀘스트법사, 지맥 OTK법사.

  ● 추가 카드가 필요한 덱: 말리드루, 토큰드루, 비밀냥꾼, 홀수냥꾼, 정령법사

  ● 적절한 위치에 있는 덱: 홀수드루, 미드냥꾼, 홀수법사, 템포법사

대부분의 불능한 아키타입들은 1~2티어 이거나, 였었던 덱들입니다. 드루이드의 아키타입들은 작년 한 해 동안 메타를 정의했었고, 사냥꾼의 아키타입들은 현재 메타를 정의 중에 있습니다.

정규력 전환이 주는 영향을 고려해봤을 때, 미래에 있을 메타와 괜찮아 보이는 아키타입이 정말 괜찮을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면한 것은 1) 플레이어들은 비어있는 클래식 세트를 채워야 할 필요가 있으며 2) 바쿠는 영원할 것이다.

여기까지 세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았고요. 파트 2인 성기사, 사제, 도적으로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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