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 오버로드에 소속되어 있는 연보태자연입니다.

 

처음 하스스톤 시작을 투기장으로 했습니다. 그 후 랭크게임에 빠져 들어 한동안 소홀히 하다가


탐험가연맹 패치 후 다시 투기장에 빠져들어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현재 투기장 6000승 정도 했습니다.

 

이 글은 제가 투기장을 하는 방식과 팁들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먼저, 저는 투기장 직업을 픽 함에 있어서   도적 , 성기사 - 마법사 , 주수리 - 드루이드 정도를 순서대로 픽을 합니다.



제가 도적을 최우선을 픽하는 이유는 탐험가연맹 패치 후 도적이 제일 안정적으로 승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첫 공략을 발리라로 정하였습니다.




투기장에서 고승을 하려면, 좋은카드들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패가 말렸을때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지는 경우를 줄여야 고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투기장에서의 발리라

 

 

기본적으로 투기장에서 도적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기습 맹독 절개 배신 이런 저코스트 고효율 주문이 많으며


단검을 차 놓고 템포를 저장 해 둘 수 있어서 패 말림에 있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 줄 수 있습니다. 


투기장에서는 1데미지때문에 코스트플레이를 못하고 영웅능력을 쓰거나, 다른 플레이를 해야 될 경우가 많은데


발리라는 단검을 차 놓고, 필요 할 때 찍을 수 있기때문에 내 코스트플레이를 하며 정리도 가능한것도 강점입니다. 


무기를 차고 몸으로 찍기 때문에 여러 번 찍다 보면 체력 압박이 되는데, 투기장은 결국 필드 싸움이기


때문에 죽지 않을 정도로만 찍으면서 최대한 필드에서 이익을 보는게 제가 생각하는 발리라 플레이의 핵심입니다. 






2.투기장 발리라 카드픽 요령





이 정도가 핵심카드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리라는 다양한 방면으로 시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적단원, 고블린 자동이발기를 이용한 무기 강화


발굴된 랩터를 이용한 죽메복사 그리고 해적 시너지도 잘 받기때문에,


투기장픽을 진행 할 때 초반에는 바닐라하수인 위주로 픽을 하다, 기계나 해적, 랩터등 시너지를 받을 수 있는


픽들이 잡히면 , 컨셉을 생각하면서 픽을 진행하는것이 많이 도움됩니다.




카드를 집으실 때 제일 베이스로 깔리는게, 셋 중에 어느 카드가 해당 코스트에서 필드 싸움이 되는가입니다.


투기장은 결국 필드싸움이고, 더 나아가서는 핸드수 싸움인데, 이 카드가 제 타이밍에 나가서 최소 동등한 싸움을 해줄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시고 픽을 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하실게 이 카드가 상대 카드와의 교환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기장에서는 드로우를 많이 보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숫자의 카드들로 게임을 해야합니다.


한 장으로 카드 여러장을 교환 하는 카드들이 투기장에서 좋은 카드들인데


예를 들면 이런 하수인들처럼 나가면서 썰고 나가거나 아니면, 공체합이 우월해


한 마리를 잡고 살아남을 수 있는 카드들과  무기에 발라서 두 번 끊을 수 있는 카드나 


배신이나 폭칼처럼 광역으로 여러장을 쓸어버릴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생각할 게, 이 카드가 얼마나 범용성이 있느냐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리바람설인이나 벌목기처럼 언제든지 나가서 1인분을 해 줄 수 있느냐 , 아니면 가젯잔경매인이나 고릴라봇처럼 상황


이 맞거나 연계가 되어야 나가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투기장 덱을 짜는 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10장까지는 마나커브는 보다는 세 카드중 가장 좋은 카드를 픽합니다.

그 뒤로부터는 제가 뽑은 픽들을 보며, 고릴라봇이나 기계가 있으면 기계하수인들을 픽하고,

랩터를 뽑았다면 죽메 하수인을 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무리하게는 안 집고, 서로 비슷비슷한 카드들일때,

시너지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집는것이지, 무조건 시너지난다고  픽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가벼운 하수인들 보다는 약간 무거운 하수인들을 더 선호합니다.


20장 넘어가서부터는 이제 마나커브와 덱의 컨셉을 보고 픽을 합니다.

덱이 가볍게 짜여졌으면, 전질,무거운 고코하수인등을 집으려고 하고, 덱이 약간 무겁게 짜였으면, 최대한 가벼운 카드들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게 초반 1~2코 하수인,주문들을 집을 때 저는 조건없이 나갈 수 있는 하수인(23하수인,32하수인,기습,절개,맹독등등)들이 최소 8장 정도를 생각합니다. .

도적은 불기둥이나 신성화처럼 한방에 쓸어담는 광역기가 없어서, 초반부터 빡빡하게 템포잡고, 광역기보다는

하나하나 다 짤라가면서 플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격려하수인들은 한턴만에 못 잡으면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혼절,암살등 제압기도 2장 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선견자나 , 행상인, 힐봇 같은종류도 한 두개정도 잡아주면 좋습니다.





3. 실제로 플레이 한 덱들



첫번째 12승1패 한 덱입니다.


약간 라이트하게 짜여진 듯하지만 많은 초반 하수인들 때문에 패가 빨리 마를것 같지만


이교도 지도자로 인해 드로우를 확 볼 수도 있고, 붉은해적약탈자,기습,고블린자동이발기를 이용해


초반 템포를 끌어올려 딜 누적시키고 제압기와,빙결등으로 얼려두고 마무리하는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두번째 12승 2패한 덱입니다.


이 덱은 보시면 주문이 맹독, 절개 총 2장 뿐이고 드로우카드가 한장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12승을 할 수 있었던것은, 2해적단원의 빡빡한 초반압박과


그그 뒤에 이어지는 바닐라하수인들의 육탄 공세로 밀어붙이는 덱이었습니다.










3번째 덱 12승 1패 한 덱입니다. [기계리노도적]


특이한점으로는 리노잭슨이 들어가 있고, 거미전차, 고블린 폭격수가 2장씩 있고, 나머지는 


전부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덱이었습니다. 


그리고 폭격수가 약간 부분적인 광역기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저는 좋은픽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리노 힐이 캐리한 판은 두판 정도 였던것 같고, 


기계소환로봇 거미전차 고블린봇 기계설인 태엽돌이기사가 캐리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4번째 덱 12승2패한 덱입니다.  [들창코용도적]


이 덱은 들창코가 하나 들어가 있고, 검은날개 타락자 두장, 용혈족 마술사 두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트 분배가 잘 되어있고, 부분광역기인 배신, 폭격수 두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타락자 캐리가 많았습니다.








5번째 덱  12승 2패한 덱입니다.


특이점으로는 간좀2장,투스카르행상인3장과 켈투자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투스카르 행상인은 투기장에서 도적에게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도적은 무기로 계속 찍기때문에


필드를 잡는 대신 체력이 압박이 오는데 투스카르 행상인은 힐을 하면서도 필드에 스텟손해 없이 


나갈 수 있기때문에 좋은 픽입니다.


간좀과 맹독 전멸의 비수등으로 필드 빡빡하게 잡고 행상인으로


서로 계속 힐하고 켈투자드로 필드를 굳히거나


납치범으로 들어올리고 마지막으로 킬각을 잡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