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12일 스포츠동아를 통해 흡 "KFA와 제시 마치 감독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 라고 언급

• 지난 4월, 우발적인 이유로 르나르 감독과 면접을 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온 정해성 위원장

• 한국 언론에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당황한 KFA는 여론 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제시 마치' 감독과의 면접 사실 을 언론에 흘려 선제적으로 공개했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면접자들 리스트를 엠바고로 공개하 지 않고 있던 언론들은, 뒤늦게 면접자 리스트를 공개하며
'제시 마치가 1순위' 라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다.

• 본인이 유력한 경쟁자가 없는 1순위라는 것을 알게 된
'제시 마치' 감독은 연봉 협상에서 당연히 고자세로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우둔한 KFA는 결국 협상에 실패했다.

• 면접자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제시 마치 감독과 의 협상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기본적 인 상식이었지만, KFA는 그것보다도 여론의 비난을 피하 는 것이 먼저였고 결국 비상식적인 결정을 했다.

• 또한 정상적인 집단이었다면, 애초부터 '제시 마치' 감독 이 1순위 였다 하더라도 르나르 감독과 대면 면접을 정상 적으로 진행하고, "우린 제시 마치에게 매달리고 있지 않 고 있으며, 유력 후보 둘 중에 고민하고 있다"는 스탠스를 보이며 연봉 협상에서 우위를 가져 갔을 것

• 결국 기존 60억 원 연봉을 받던 '제시 마치' 감독에게, 터무니없는 20억 원 가량의 연봉을 제안해놓고 어떠한 매 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협상에 실패했다.

• KFA는 연봉 협상에서 주요한 키가 됐을 수 있었던 '르나 르' 카드를 우발적으로 버렸고, '제시 마치' 와의 면접 사실 을 언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하는데 소비해버리며 그들의 우둔함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