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빌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 박지성, 나니 etc.
내가 써본 맨유 선수 모음zip


※ 예시 이미지들은 각 카드별 적정 강화 단계를 설정한 이후 단일팀 풀케미 스탯입니다.
※ 주관적인 선수 후기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Ctrl+F 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인스타그램 'manchesterunited').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 호날두 (CC, RTN, LH)

축구계의 만능 엔터테이너 호날두.

우선 가장 먼저 언급할 만한 시즌은 당연히 CC 시즌이다. 호날두 1대장 카드임은 물론 전체 ST 명단을 따져봐도 몇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자원이다. 양발, 피지컬, 체감, 슈팅, 몸싸움 등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성능적으로는 의심할 부분이 없다. 5카면 TM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만하나 대신 3카나 4카 정도로는 피지컬적인 파괴력이나 슈팅 정확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이적시장 거래가 원활한 하위 시즌으로는 RTN을 언급할만하다. 파워 헤더나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도 없고 속가 스탯도 높지 않아 굉장히 둔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21TOTY보다는 확실히 더 체감이 좋았고 빠르다는 느낌도 들었다. 충분히 스트라이커로서 활용 가치가 있다고 느꼈고 양발 골 결정력은 물론 움직임, 헤더도 상당히 수준 높았다. 물론 귀속이 아니고 가격 대비 쓸만하다는 것이지 1티어급 성능은 아니다.

금카 케미를 고려해 LH 금카를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었다. 일단 구시즌이지만 침투 움직임과 빈도수는 호날두 중에서도 매우 좋은 편이며 여기에 속가와 슈팅 및 헤더 스탯도 높고 민첩성, 밸런스와 같은 코어 스탯도 잘 받쳐줘 크랙적인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주었다. 심지어 금카라 파워 헤더와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호날두 중 하나다. 물론 약발 4라 현재 트렌드에는 조금 뒤처지는 느낌이 있지만 해당 부분을 감수할 수 있다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옵션이다.

그 외 22TOTS, WC22도 정말 좋은 양발 호날두 시즌이지만 이적 시장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쉽게 추천하기 어렵다.




▶ 반페르시 (TM)

팬심과 궁금증에 못 이겨, 본 계정 교환 불가 1회권을 써서 사용해 본 TM-반페르시. 그리고 후회했다.

일단 슈팅과 헤더는 매우 뛰어났다. 일반적인 D나 감아차기인 ZD의 경우 이후에 언급할 포를란 급은 아니었지만 바로 그다음 레벨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났다. 대신 양발이어도 오른발이 왼발만큼 안정감 있지는 않았다. 파워 헤더 특징이 없어도 헤더는 이상하게 수준이 높았는데, 고등어를 연상케하는 점프에 호날두 뺨치는 헤더로 해당 부분은 정말 모먼트 느낌이 확 들었다.

대신 아쉬운 점이 정말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일단 제일 먼저 몸싸움이 눈에 띄었다. 71kg에 마름체형이라 확실히 잘 버티는 타입은 아니였고 어깨 싸움 및 등지기 상황에서는 매우 불안정했다. 그래도 '능숙한 몸싸움'(이하 '능몸') 훈련 코치를 달면 그나마 보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속도감은 보완할 방법이 없었는데,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 훈련 코치를 활용해도 시원하게 끝까지 뻗어나가는 느낌은 없었다.

사실 이 정도까지면 그냥 감안하고 쓸 수 있겠는데 정말 치명적인 단점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체감과 오프더볼이다. 조작감이 좋은 편이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는 오히려 드리블이 길어져 심리전 시도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박스 안 위치 선정은 괜찮은데, 이전에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은 똑똑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빈도수 역시 높지 않았다. 사실 해당 두 부분이 좋아야 게임 판수를 계속 채워도 크게 질리지가 않는데 너무 아쉽다 보니 쓰면 쓸수록 활용하기 버겁다고 느꼈다.

이러한 단점이 너무 크다 보니 원톱이나 공미로도 급여 대비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다. 그나마 제일 최적화된 기용법은 투톱이라 볼 수 있다.




▶ 칸토나 (TM, ICON)

맨유의 왕이자 쿵푸킥 마스터, 에릭 칸토나.

굴리트나 페리시치처럼 공격 지역에서 멀티 능력을 보이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위치 선정, 연계, 헤더, 골 결정력은 물론 심지어 신장에 비해 체감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중거리 슛. 슈팅 1티어급 선수인 포를란이나 반 페르시처럼 정확하고 강력하게 꽂히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모먼트 칸토나라는 점을 고려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당연히 좋은 축에 속한다.

손에 꼽을 만한 만능형 공격수이며 원톱, 투톱, 중앙 공미 모두 높은 수준으로 소화 가능하다. 추가로 약발 4인 ICON-칸토나의 경우 실전적으로는 딱히 쓸 이유가 없다.




▶ 포를란 (CC, BWC)

자블라니 마스터, 디에고 포를란.

그냥 슈팅 GOAT. 지금까지 축구 게임하면서 써본 선수 중 슈팅이 가장 좋았다. D, ZD는 물론 먼 거리 발리 슈팅도 예술이었고 파워와 정확도 모두 탑급이었다.

대신 반페르시와 비슷하게 체감과 움직임 부분에서 꽤 아쉬웠다. 체감은 CC 시즌 은카를 써도 방향 전환이 수월하지 않다고 느꼈고 BWC 시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마찬가지로 지공이나 컷백 상황에서 박스 안 위치 선정은 괜찮았는데 침투하는 오프더볼은 적극적이지 않아 꽤 불편했다. 추가로 스피드도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퍼터 퍼포먼스도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슈팅 하나만 본다면 상당한 크랙이라 볼 수 있으나, 실전적인 측면에서 꾸준히 쓰기에는 꽤 아쉬운 선수다. 원톱 기용은 무리고 투톱이나 중앙 공미 포지셔닝이 적합하다.





▶ 윙어
▶ 나니 (VTR)

망나니, 나니.

요즘 윙어 성능을 생각하면 완성도가 높진 않지만, 그래도 맨유 팀컬러 내에서는 몇 안되는 양발 성능 사이드 자원이다. 우선 높은 가속력 스탯을 바탕으로 한, 퍼터 퍼포먼스 위협적이다. 침착성 수치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지공 상황에서 슈팅과 크로스 활용하는 부분에서는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위협적이었다.

대신 체감이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졸라나 페드로 급에는 당연히 못 미치고 밸런스 스탯도 높지 않은 편이라 오히려 평범하다 느낄 정도였다. 스태미너가 낮은 것도 많이 언급되는 약점인데, 금카를 써서 '승부욕' 특성을 추가하거나 '전력 질주 숙달' 훈련 코치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긴 하다.




▶ 박지성 (ICON)

대한민국 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맨유 윙어 중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카드다. 일단 양발이고 슛 파워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슈팅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게다가 크로스와 롱 패스와 같은 킥 부분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편. 활동량은 당연히 높아서 침투 움직임 매우 활발하고 뛰는 모션도 굉장히 저돌적이라 퍼터를 활용하면 폭발적인 가속력을 활용해 쭉 달리는 것이 인상적이다.

단점을 꼽자면 확실히 크랙적인 부분은 없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다 평타 혹은 이상만큼 해준다는 것이지 확실히 게임 판도를 뒤집을만한 무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맨유 윙어 선수풀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실용도 높은 카드다. 상황에 따라서는 볼란치로 돌려쓰는 것도 가능은 하며 한 번 정도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자원이다.




▶ 베컴 (CC)

외모때문에 오히려 저평가받는 선수, 데이비드 베컴.

일단 가장 먼저 언급할 만한 장점은 킥이다. 킥의 세기와 정확도는 정말 다른 선수와 비교가 안되는데, 중원에서 시도하는 롱패스는 물론 사이드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명품 그 자체다. 특히 마지막 끝자락에서 절묘하게 휘면서 공격수 머리에 배달하는 정확도는 게임인데도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데 윙에서, 크로스 말고는 정말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중거리 물론 좋지만 윙으로 ZD나 D 슛 시도할 일이 생각보다 없으며, 테크니컬 한 드리블 돌파는 거의 불가능하고 당연히 빠르지도 않다. 이러한 단점들이 인게임에서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으며, 심지어 나름 상위 시즌인 CC 시즌 은카를 써도 윙베컴의 한정적인 면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최전방에 루카쿠, 호날두, 즐라탄, 카바니와 같은 헤더 공격수를 놓고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면 매우 추천한다. 하지만 그런 극단적인 전술을 활용하지 않을 거라면 보편적으로는 추천하기 매우 힘들다. 정말 차라리 베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볼란치 기용이 더 적합하다고 느꼈다.




▶ 엘랑가 (22NG)

현재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고 있는 엘랑가.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침투와 스피드다. 적극적인 침투 움직임을 바탕으로 스피드도 빠른데 퍼터 퍼포먼스도 좋은 편이라 순간적으로 사이드 돌파하기에 좋은 자원이다. 게다가 크로스도 맨유 윙어들 중에서는 괜찮은 축에 속한다. 윙어치고 신장이 큰 편이긴 하지만 체감 자체는 그냥 무난하다.

대신 슈팅이 조금 아쉽다. 금카 풀케미를 받아도 슈팅이 썩 좋다고 느끼지 못했으며, 물론 넣어줄 땐 넣어주지만 '이걸 놓치나?' 하는 경우도 은근 적지 않았다.

윙어로서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금카 케미를 고려하면서 맨유 사이드 자원을 생각한다면 나름의 가치 있는 카드다.




▶ 마운트 (HG)

23TOTS-그나브리, HG-아자르와 더불어 나름 인기가 높은 HG-마운트.

가장 돋보이는 점은 킥이다. 중거리 슛은 물론 특히 크로스가 꽤 인상적인데 베컴급은 아니더라도 그 아래급에는 충분히 넣을만했다. 약발이 4인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안정적이었고 좋은 축에 속했다.

대신 체감이 조금 아쉽다고 느껴질 여지는 있다. 방향 전환이 막 불편하지는 않지만, 윙어로는 상당히 장신에 속하다 보니 약간 툭툭 끊기는 듯한 조작감이 들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면 상당히 보편적으로 추천할 만한 선수다. 좋은 연계 능력을 기반으로 피지컬이 나름 되는 윙어를 선호한다면 잘 맞을 것으로 보이며, 패드보단 키보드 유저들에게 좀 더 추천할만하다.




▶ 미키타리안 (VTR, FA)

전 시즌이 양발인 미키타리안.

장점 단점 따로 설명할 것 없이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무난 그 자체'다. 윙어에게 요구되는 체감, 슈팅, 연계, 속가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딱 그냥 쓸만한 정도다. 가장 정육각형에 가까운데 그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느낌이다.

그래도 금카 정도를 쓴다면 조금 더 괜찮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게임 체인저적인 느낌은 부족하지만 빈틈은 없는 맨유 윙어 조합으로는 VTR-나니 & 미키타리안 금카를 꼽을 수 있다.




▶ 린가드 (LOL)

댄스 마스터, 린가드. 양발이지만 신체 조건은 물론 능력치 곳곳에 빈틈이 보여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단 체감이 정말 좋았다. 페드로나 졸라급은 아니지만, 약간 그 밑 단계는 된다고 볼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 게다가 짧은 패스 능력도 괜찮은 편이라, 컷백 상황에서 아주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스피드도 빠른 편이고 신장은 작은 편은 아니지만 몸무게가 낮아서 그런지 퍼터 퍼포먼스도 매우 좋은 축에 속했다.

대신 몸싸움이 꽤 아쉽다. 원래 윙어 선수들의 경우 몸싸움 좀 밀려도 되고 밸런스만 좋으면 나쁘지 않다느 경우가 대다수인데, 60kg에 마름 체형이라 그런지 특히나 더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이 스피드가 빠르면서 퍼터로 치고 달리는 것도 확실하고 특히 컷백에 특화된 자원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하다. 확실히 키보드보단 패드에 더 특화된 선수다.





▶ 중미, 볼란치
▶ 포그바 (BWC, LH)
현재 약물 논란으로 선수 생황에 위기를 맞은 포그바.

비록 실축에서는 위기지만 인게임에서는 잘 나간다. 신체 조건이 워낙 크다 보니, 기본적으로 경합 능력이 뛰어나 공격 및 수비 부분 모두 안정감이 남다르다. 게다가 슈팅 및 패스 능력도 좋아서, 중앙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공수 밸런스가 정말 잘 갖춰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가격을 고려하면서 은카 정도 쓸 거면 BWC 시즌이 가장 좋고 좀 더 낮은 가격대에서는 BOE나 BTB도 충분히 좋다. 그리고 금카 케미 활용할 거라면 LH 시즌을 쓰면 되는데, 충분히 인게임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수준이다. 볼란치, 중미 모두 적합하다.




▶ 반더베이크 (HG)

여러 맨덜란드인 중 하나인 반더베이크.

요즘 양발 중앙 미드필더가 매우 인기인데, 그런면에서 일단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신체 조건도 준수하고 중거리 슛, 연계, 수비력 모두 좋은 수준이라 사용률을 기반으로 한 티어리스트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카드다. 기본적으로 요즘 미드필더가 갖춰야할 요소들은 전부 갖춘 몇 안되는 자원이다.

완성도가 높다 보니 중앙 미드필더 및 볼란치 모두 기용 가능하다. 현재 맨유 미들 조합으로는 포그바와 HG-반더베이크가 정석이며 투중미 투볼란치 모두 가능하고 약발 리스크, 피지컬, 공수 밸런스 모두 잡을 수 있는 구성이다.




▶ 베론 (UP, MC)

4대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베론.

일단 슈팅이 매우 뛰어나다. 스탯 자체도 높은 편이데 인게임에서 시도하는 D, ZD 는 물론 약발로 시도하는 슈팅도 꽤 위협적이었다. 수비 능력도 은근 좋았다. 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잘 갖춰진 선수다 보니 그냥 피지컬적인 우위로 수비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물론 베론의 트레이드 마크인 연계 역시 좋다. 하지만 확실히 더브라위너나 지단같은 1티어급 패스 장인들에 비해서는 아쉬웠다. 로빙 패스류 패스는 상당히 좋았지만 길게 찌르는 땅볼 쓰루 패스 부분에서는, 너무 궤적이 휘는 패스를 구사해 수비수한테 걸릴 때가 많았다.

그래도 금카 케미를 고려하면서 무난하게 쓸만한 카드를 찾는다면 MC-베론이나 조금 더 욕심부리면 UP-베론도 괜찮다. 볼란치든 중미든 어떤 위치에서도 나름 1인분은 안정적으로 해주는 선수다.




▶ 슈바인슈타이거 (EBS)

독일의 패스 마스터, 슈바인슈타이거.

일단 강력하면서 정확한 킥력이 매우 돋보인다. 슈팅과 패스 모두 수준이 높으며, 정말 연계 능력은 어떤 미드필더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땅볼로 주는 쓰루 패스나 로빙 쓰루 패스 모두 너무 정확해서 놀랐으며 특히 논스톱으로 주는 롱패스도 매우 타이밍 맞게 딱 전달하는 상황도 자주 나와 매우 인상적이었다.

물론 약발 3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양발 볼란치가 인기 있는 요즘 트렌드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데 매우 희한하게도, 박스 안에서의 슈팅은 3인 느낌이 나는데 중거리 슛 한정으로는 4 혹은 4 이상이라 느낄 정도로 강력하고 정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후방에서 롱패스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중거리 슈팅을 즐겨 한다면 매우 추천한다. 중미 기용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그래도 약발 3이 걸리는 것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이 가장 최적화된 선수다.




▶ 에릭센 (CC)

양발 플레이메이커 에릭센.

장점, 단점 나눌 것 없이 간단하게 '몸살 기운이 있는 더브라위너'라는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정말 냉정하게 더브라위너보다 더 나은 점이 없으며 특히 최근들어 스피드 부분에서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 물론 선수 자체로만 놓고 보면, 정말 몇 안되는 양발 플레이메이커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 있는 자원이다. 다만 크게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스피드가 빠르지 않고 피지컬적인 한계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딱 중미에 기용에 한정된 자원이다.





▶ 센터백
▶ 바란 (BWC, BTB, WC22, BOE, LH)

원조 스피드 센터백 바란.

대부분 알고 있듯이 역동작 없는 민첩한 체감과 빠른 스피드가 특징인 선수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도 좋을뿐더러 신장도 큰 편이라 공중권 경합 부분에서도 나름 안정적으로 해주는 편이다.

물론 몸싸움이 약하다는 고질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대신 '능숙한 몸싸움' 훈련 코치를 달아주면 BWC 시즌은 물론 BOE 시즌 고강도 나름 안정적인 몸싸움 능력을 보여준다. 대신 LH 시즌은 금카라도 이제는 안정적인 수비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힘들다.

총급여 250이 된 이후 고급여 센터백의 바람의 불면서 BWC-바란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졌고 또 추천할만하다. 사용률을 기반으로 한 센터백 티어리스트에도 항상 모습을 보일 정도로 검증된 자원이다. 그 외 BTB, WC22나 BOE 시즌도 좋다.




▶ 퍼디난드 (HG)

개인적으로 맨유 센터백 중 가장 좋게 쓴 카드, HG-퍼디난드.

스피드 빠르며 몸싸움 좋고 제공권 경합도 안정적인데 일반 수비 및 자동 수비 능력까지 좋아 쓰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정말 중앙 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최상위권으로 갖춘 느낌이었다. 사실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ICON 시즌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흡족해서 결국 구매하지 않았다.

물론 몇몇 유저들은 해당 카드를 쓰면서 역동장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큰 불편함 없이 충분히 좋게 쓸 수 있다고 느꼈다.

가장 보편적으로 권장하는 맨유 센터백 조합으로는 바란과 퍼디난드를 꼽을 수 있으며, 스피드와 피지컬을 매우 밸런스 있게 맞출 수 있는 선수 구성이다. 특히 패드 유저의 경우 퍼디난드 기용하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 스몰링 (23TOTS)

맨유를 떠나고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 스몰링.

퍼디난드에서 신장과 다리가 더 길어지고 몸싸움이 약간 너프된 버전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워낙 큰 선수이고 밸런스 수치도 높게 나온 편이라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몸싸움이 강한 편이다. 추가로 큰 키와 괜찮은 점프 스탯 그리고 파워 헤더 덕분인지 헤더 퍼포먼스도 매우 뛰어나다.

대신 너무 큰 덩치로 인해 81kg에 마름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둔하다고 느낄 여지는 있다. 그래도 성능적으로만 본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둘 만한 자원이다.

자신이 센터백의 피지컬을 중요시하면서 몸싸움 강력하고 긴 다리로 공을 뺏어오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퍼디난드x스몰링 조합을 추천한다.




▶ 스탐 (BTB)

기존의 마름 체형 대신 보통 체형의 스탐을 써보고 싶어 선택한 BTB-스탐.

전반적인 자동 수비 능력 매우 좋았고 특히 침투하던 선수를 자꾸 놓치던 자동 수비도 정말 많이 보완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몸싸움이다. 확실히 마름 체형 시즌의 경우 물론 강하지만 처음 부딪힐 때 압도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보통 체형을 쓰니 확실히 부딪힐 때부터 체급 차이로 압도하며 스탐타를 시전하면서 허리를 반으로 접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신체 조건이 너무 크고 스피드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라 커서를 제때 잡지 않으면 수비수를 따라가지 버거운 상황도 있었다. 해당 부분이 꽤 결정적이다 보니,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선수다.

우선 역동작 문제 때문에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대신 커서 변경에 자신있고 피지컬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수비하는 방식을 좋아한다면 한 번 써볼 만한 옵션이다.




▶ 루크 쇼 (23HW)

맨유의 대표적인 풀터백 자원 중 하나인 루크 쇼.

일단 써보면서 느낀 것은 보편적으로 쓰기에 제일 괜찮을만한 자원이라는 것이다. 주 포지션이 풀백인 선수답게 스피드 빠르고 역동작도 거의 없이 아주 민첩한데 수비도 나름 괜찮았다. 75kg이라 조금 불안정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건장 체형이라 그런지 몸싸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역동작 없는 센터백을 선호하거나 스피드 중요시하면 매우 추천한다. 특히 키보드 유저들에게 좀 더 잘 맞을법한 선수다.




▶ 비디치 (ICON)

퍼디난드의 완벽한 파트너였던 네마냐 비디치.

개인적으로 센터백을 쓸 때 역동작이나 스피드보다는 피지컬 및 몸싸움 능력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편인데, 그런 본인도 매우 쓰기 힘들었다. 전반적인 수비 능력 및 몸싸움 좋았지만, 딱 처음 도는 동작이 어떤 센터백들보다도 둔해서 순간적으로 선수를 놓칠 때가 적지 않았다.

만약 자신이 센터백 커서 변경 및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써볼만한 가치는 있다.





▶ 풀백
-왼쪽 풀백-

▶ 블린트 (BTB)

맨유 레프트백으로 은근 쓰이는 블린트.

전반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선수다. 스피드가 조금 아쉽긴 해도 전반적인 수비 능력 자체는 딱히 불만을 가질만한 것이 없었으며 특히 연계나 크로스 능력은 좋은 편이었다. 대신 생각보다 몸싸움이 강하진 않았다.

금카 케미 고려할거라면 가성비로는 LH, 일반적으로는 BTB 시즌을 추천한다. 은카 케미로 쓰려면 그 위 상위 시즌을 선택하면 된다.




▶ 루크 쇼 (BOE)

실축에서는 레프트백으로 많이 뛰는 루크 쇼.

일반적으로 FC 온라인에서는 루크 쇼 센터백 기용이 조금 더 익숙할 수도 있지만 풀백으로도 정말 많이 쓰며, 사실 이게 조금 더 적합하긴하다. 약발이 2라는 것만 제외한다면 피지컬 좋고 스피드 빠르고 심지어 크로스 능력도 좋아서 공수 밸런스가 정말 좋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자신이 잉글랜드나 맨유를 쓰면서 루크쇼를 센터백에 기용할 생각이 없다면 레프트백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이다.




▶ 알렉스 텔리스 (MC)

지금은 사우디 리그에서 호날두와 같이 뛰고 있는 알렉스 텔리스.

스피드와 크로스, 체감 이 세 부분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확실히 브라질리언다운 민첩한 체감을 보이며 공격 가담할 때 진가가 확실하게 드러난다. 대신 약발이 2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고, 마른 체격에 밸런스 스탯도 그렇게 안정적이진 않아서 조금 무게감이 없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준수한 편.

자신이 풀백 공격 가담 및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한다면 추천할 만한 자원이다.




-오른쪽 풀백-

▶ 다르미안 (22UCL, 21UCL)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양발이라 왼쪽에서도 쓸 수 있는 선수 다르미안.

우선 보기 힘든 양발 풀백이라는 점부터 나름의 의미는 있다. 전체적으로 큰 단점이라고 지목할 만한 부분이 없었으며 크로스도 괜찮았다. 다만 최상위 시즌인 22UCL에 금카 케미를 받고 썼어도 여전히 아쉬운 느낌을 받았다. 달리는 모션이 생각보다 저돌적이지 않았고 몸싸움도 쉽게 밀리는 경우가 있었으며 특히 양발임에도 삐걱대는 것 같은 드리블 체감은 여전했다.

확실히 크게 기대하고 쓸만한 선수는 절대 아니다. 다만 후방 빌드업을 중요시해서 양발 메리트를 고려하거나 그냥 무난한 풀백을 쓰고 싶다면 별 고민 없이 선택할만하다.




▶ 네빌 (CAP, EBS)

퍼기의 아이들 중 한 명인 게리 네빌.

올드 맨유를 생각하면서 한 번 써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약발 제외한다면 다르미안보다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며, 훨씬 민첩하면서 단단했고 드리블도 부드러운데 연계 능력도 깔끔했다. 공수 밸런스 부분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보인 자원.

CAP, EBS 시즌 금카를 썼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썼다. 오버래핑을 즐겨 하는 스타일은 물론 그냥 풀백을 후방 대기하면서 수비용으로 쓰려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옵션이다.





▶ 골키퍼
▶ 반데르사르 (LH, TC, TT, NHD)

맨유 레전드 골키퍼 반데르사르.

신장은 물론 팔도 길어서 맨유 아니더라도 유벤투스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골키퍼 선택지다. 확실히 길쭉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중거리 슛은 쿠르투아 부럽지 않을 만큼 잘 막아준다. 물론 오픈 찬스에서 시도하는 감아차기나 중거리는 어떤 골키퍼도 막기 힘들다.

아쉬운 점으로는 확실히 땅볼 슈팅에 취약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LH 시즌도 땅볼에 꽤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스탯이 낮은 NHD 시즌의 경우는 거의 기대를 하기 힘든 수준이다.

그래도 자신이 골키퍼는 신장이 중요시하고 박스 안 슈팅은 수비로 커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좋게 쓸 수 있다.




▶ 슈마이켈 (LH)

반데르사르 이전 세대의 골키퍼 슈마이켈.

개인적으로는 반데르사르보다 조금 더 안정감 있다고 느꼈다. 중거리 슛 선방 능력은 조금 모자라는 것이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부족하지 않고, 특히 박스 안 반응속도 선방 능력은 확실히 탁월했다. 물론 성능 좋은 저급여 골키퍼도 많지만, 그래도 나름 급여 투자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자신이 골키퍼에 급여 투자 생각이 있고 전체적인 선방 능력이 안정적인 자원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 딘 헨더슨 (19S)

급여 9 이지만 생각보다 좋다고 느꼈다.

능력치가 그렇게 부족하진 않지만 골키퍼치고 장신은 아니라 조금 걱정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골키퍼 패치의 수혜를 느꼈고 급여 조절 겸 계속 주전으로 썼다. 적어도 어이없는 실수는 거의 하지 않았고 실점할 때도 거의 대부분 납득할만했다.

대부분 반데르사르나 슈마이켈, 데헤아를 생각할 텐데 위 선수들이 조금 질린다면 한 번 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