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월드컵과 8 발롱도르를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
23TOTY, CC, HG etc.
실성능 11개 시즌 성능 및 구매 포인트 분석

▲ (출처 : 인스타그램 'leomessi')



▶ 23TOTY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윙어.

장점 : 뛰어난 체감, 수준 높은 슈팅.

단점 : 가격.

현 메시 최상위 시즌.

우선 가장 좋다고 느꼈던 부분은 단연 조작감이다. 잘 잡혀있는 코어 능력치에 드리블 길이가 짧고 순간 방향 전환까지 좋아서 좁은 공간에서도 드리블 시도 및 탈압박이 매우 용이했다. 골 결정력 스탯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위 장점이 너무 좋다 보니 자세를 잡잡게 되어 더 안정적이면서 힘 있는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다. 추가로 오프더볼 위협적이며 특유의 가속력을 폭발시키는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를 활용한 치고 달리기도 매우 좋았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역시 가격이다. 은카 가격이 현재 2조 BP를 가뿐하게 넘는데 웬만해서는 구매하기 힘든 가격이고 4카를 살 거라면 차라리 다른 상위 시즌 은카를 사는 것이 더 괜찮을 수도 있다.

스탯만 보면 당연히 윙으로 기용 가능하다. 하지만 그냥 사이드에서 쓰기에는 스태미너는 물론 급여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비효율이 심해, 중앙 공미나 피지컬적인 약점을 고려해서 투톱과 같은 기용이 효율적이다. 비록 양발은 아니고 정면적인 경합은 어렵지만, 메시 특유의 감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싶다면 중앙 지역 기용이 적합하다.

오버롤이 제일 높은 시즌이지만 다른 좋은 자원들도 많아 현재 가격대가 애매하게 잡혀있다. 그래서 메시 끝판왕이 어떤 느낌인지 맛만 보고 싶다면 3카를, 아예 하이엔드급 성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은카 구매를 권장한다.



▶ 23TOTS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공격적인 침투 움직임, 가장 강력한 몸싸움.

단점 : 메시치고 아쉬운 드리블 체감.

첫번째 선호 포지션이 ST인 유일무이한 23TOTS-메시. 쓰면 쓸수록 대중적인 메시와 상당히 달랐다.

일단 슈팅이 정말 좋다. 스탯에서 알 수 있다시피 슛 관련 스탯이 매우 높고 실제 인게임에서 체감이 되며 약간 레반도프스키 느낌도 났다. 움직임도 매우 적극적인데다가 메시 시즌 중 몸싸움 스탯도 가장 높아 저돌적인 돌파도 가능하다.

대신 체감이 가장 안 좋았다. 물론 신장이 작은 편이고 선수가 메시라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좋은 편이겠지만, 타 시즌과 다르게 드리블이 조금 긴 것은 물론 방향 전환도 조금 둔했다. 퍼터 퍼포먼스도 굉장히 메시 같지 않았는데, 다른 카드의 경우 치고 나가면서 가속력을 폭발시키는 느낌이라면 23TOTS는 그냥 일반 선수와 같이 쭈욱 그대로 달리는 느낌이었다.

자신이 사이드보단 중앙 기용으로, 테크닉보단 파워에 중점을 둔 메시를 쓰고 싶다면 해당 카드를 추천한다. 하지만 메시를 쓴다면 고유의 체감과 테크닉을 느껴보고 싶어 기용하는 것일 텐데 굳이 메시답지 않은 메시를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 CC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침투 움직임, 강력한 슈팅과 높은 골 결정력.

단점 : 조금 둔한 드리블 체감.

대두 미페가 돋보이는 시즌.

우선 침투 움직임이 돋보였다. 다른 시즌 역시 기본적으로 침투를 하지만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정적인 시즌도 꽤 있는데 CC 시즌은 최전방 공격수 느낌이 들 정도로 앞으로 잘 뛰어 주었다. 특히 슈팅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메시 특유의 정교함에서 파워까지 탑재된 느낌이라 어떤 시즌보다도 빠릿하게 골망을 가르는 맛이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으로는 체감을 꼽을 수 있다. 체감이 제일 좋다고 볼 수 있는 23TOTY나 HG 시즌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테크니컬 한 부분은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메시 기준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좋으며 앞에서 언급한 23TOTS보다도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23TOTS 시즌에서 파괴력을 어느 정도 낮추고 메시 고유의 색깔을 나름 잘 입혔다. 윙 기용 가능하긴 하지만 급여나 가격으로나 성능적으로나 중앙 포지션 기용에 훨씬 더 적합하다. 자신이 키보드를 쓰면서 중앙 지역에 특화된 메시를 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카드다.



▶ HG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장점 : 뛰어난 체감, 높은 스태미너.

단점 : 강력하지 않은 슈팅.

현재 사용률 기준으로는 가장 인기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메시를 떠올렸을 때 가장 잘 구현한 느낌이 드는 카드, HG-메시다.

일단 체감이 제일 좋다. 단단한 밸런스, 높은 민첩성 스탯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체감을 자랑하는데, 드리블 크게 길어지는 부분 없이 매우 짧고 방향 전환도 신속했다. 가끔은 최상위 시즌인 23TOTY보다 더 좋다고 느낄 정도. 특히 인기 요인 중 하나인 메시치고 정말 높은 스테미너를 빼놓을 수 없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속력을 폭발시키는 퍼포먼스 활용도 적극 가능하다.

다만 슈팅이 조금 아쉽다. 골 결정력도 높아 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슈팅은 확실히 좋은데, 거리가 멀어질수록 높지 않은 슛 파워가 조금씩 걸렸다. 추가로 오프더볼도 조금 아쉬웠는데, 박스 안 위치 선정은 괜찮았어도 그전에 CC 시즌이나 23TOTY처럼 적극적으로 침투한다는 느낌은 딱히 들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메시를 윙으로 쓸 것을 고려한다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할 만한 카드다. 측면에서 뛰었을 때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앙 포지션의 경우, 중거리 슛이 조금 아쉽기 때문에 공미는 힘들고 굳이 써야 한다면 체감과 골 결정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투톱이 그나마 적합하다.



▶ BWC

권장 포지션 : 윙어,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전체적으로 육각형, 오버롤 대비 높은 중거리 슛.

단점 : 포지셔닝의 애매함.

나름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는 BWC-메시.

장점, 단점 나눠 설명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육각형에 가까운 시즌이다. 확실히 두드리지는 특성은 없지만 드리블 체감, 스피드, 연계, 슈팅 모두 실축 메시만의 느낌이 높은 수준으로 살아 있다. 가격 접근성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보니, 여러 시즌 중에서도 꽤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고질적인 약점인 낮은 스태미너만 제외한다면 능력치 분포도 매우 좋다. 따라서 원톱만 제외한다면 투톱, 윙, 중앙 공미에서 모두 1인분은 해줄 수 있다. 은카 약 3,000억 BP 대에서 보편적으로 가장 괜찮은 메시 선택해야 한다면 BWC 시즌을 고르겠다.



▶ WC22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윙어.

장점 : 좋은 가격접근성, 뛰어난 슈팅.

단점 : 조금 아쉬운 체감.

무난함과 가성비를 둘 다 겸비한 WC22-메시.

일단 가성비가 괜찮다는 점을 먼저 언급할 수 있다. 은카 가격대가 1,000억 BP를 넘지 않는데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잘 배분되어 있어 쓰는데에 딱히 불편함은 없다. 게다가 두 번째 선호 포지션이 ST일 정도로 슈팅 능력이 꽤 뛰어나다.

대신 드리블 체감이 조금 아쉽다. 물론 선수가 메시이다 보니 선수 전체 기준으로는 좋은 축에 속하지만 확실히 HG, 23TOTY 같은 상위 시즌이나 BTB, CAP 같은 하위 시즌들보다도 조작감이 좋지 못했다. 방향 전환 자체는 괜찮지만 드리블 길이는 그렇게 짧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BWC 시즌처럼 메시의 장점이 나름 잘 살아있는 축에 속하는 카드다. 자신이 1,000억 BP 이하대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메시를 쓰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 22UCL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좋은 체감, 적극적인 침투 움직임.

단점 : 낮은 스태미너.

굉장히 특이한 유형의 메시.

일단 체감이 굉장히 좋다. 드리블과 방향 전환 능력이 HG이나 23TOTY와 바로 아래 단계 혹은 비슷하게 볼만한 수준이다. 게다가 적극적인 움직임까지 탑재되어 있고 슈팅은 물론 연계 부분에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퍼터 퍼포먼스 역시 특유의 가속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일품이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점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스태미너다. 원래 메시가 FC 온라인에서 스태미너가 낮은 편이지만, 22UCL은 메시 시즌 중에서도 오버롤 대비 스태미너가 정말 낮은 축에 속하는 편이다.

위 단점 때문에 확실히 측면에서 기용하는 것은 많이 무리고 해당 카드의 인기가 없는 대표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대신 공격적인 움직임과 수준 높은 슈팅과 연계 및 체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앙 쪽에는 상당히 적합하며, 특히 딱 투톱 한정으로는 정말 추천할 만한 자원이다.



▶ BTB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윙어.

장점 : 좋은 체감, 적극적인 움직임, 높은 골 결정력.

단점 : 조금 아쉬운 중거리.

CAP, FA와 더불어 가성비 3대장 시즌 중 하나인 BTB-메시.

일단 체감이 정말 좋았다. 상위 시즌인 WC22가 생각보다 체감이 아쉬워서 별로지 않을까 했는데, 확실히 방향 전환이나 드리블 길이 부분에서 더 좋다고 느꼈다. 게다가 침투 움직임이나 골 결정력도 상당히 좋았고 스태미너도 메시치고는 안정적이었다.

대신 확실히 중거리 슛은 아쉬웠다. 박스 안에 있을 때와의 퍼포먼스와 확실히 달랐고 슛 파워 낮은 것이 체감이 됐다. 그리고 크로스도 좋은 편은 아니여서 선 굵은 축구보다는 컷백이나 짧은 패스 또는 박스 안 슈팅 같은 아지자기한 축구에 최적화된 시즌이다.

물론 자신이 컷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BTB도 기용 가능하지만 이후에 언급할 CAP이나 FA 시즌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가성비 자원으로 중앙 공미나 투톱으로 기용하는 거라면 추천할만하고 쓰리톱 중 특면 한 자리도 고려해 볼 만하다.



▶FA

권장 포지션 : 윙어.

장점 : 높은 크로스 스탯, 좋은 체감, 어시스트 최적화.

단점 : 아쉬운 득점력.

가성비 3대장 중 하나인 FA-메시.

우선 BTB 시즌과 마찬가지로 조작감이 좋았다. 드리블 짧고 방향 전환도 민첩한 전형적인 메시다. 게다가 하위 시즌 메시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스 스탯이 높고 전반적인 연계 능력도 좋아서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최적화된 자원이다.

슛 파워나 스태미너가 높지 않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고강으로 기용하거나 훈련 코치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만한 수치다.

확실히 중앙보다는 사이드,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최적화되어 있다. 가성비 자원 중 윙어에 제일 적합하며 최소 6강 쓰는 것을 권장한다.



▶ CAP

권장 포지션 : 윙어,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가성비 메시 중 가장 육각형 자원.

단점 : 낮은 스태미너.

마찬가지로 가성비 3대장 중 하나인 CAP-메시.

BTB은 중앙에 FA는 사이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CAP은 나름의 육각형 능력치로 사이드와 중앙 모두 기용 가능하다. 짧은 드리블과 신속한 방향 전환으로 탈압박 및 컷백 모두 가능하다. 그리고 특정 부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없지만 안정적인 민첩성과 밸런스 스탯을 바탕으로 연계, 슈팅, 돌파 등 대분에서 부족한 느낌 없이 제 역할을 다해준다.

전체적으로 보면 BWC 시즌의 하위호환이라 봐도 된다. 자신이 특정 부분에서 모자람 없이 무난한 가성비 메시를 쓰고 싶다면 CAP-시즌을 추천한다.



▶ LH
▲ LH-메시 금카 단일 풀케미 스탯.

권장 포지션 : 윙어.

장점 : 가성비와 급성비.

단점 : 조금 아쉬운 퍼터 퍼포먼스와 슈팅.

나름 고전 명작이라고 부를 만한 LH-메시.

구시즌이지만 메시의 특징이 나름 잘 녹아있다. 드리블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 없이 조작감이 좋았고 침착성, 민첩성, 밸런스와 같은 코어 능력치도 잘 갖춰져있어 충분히 인게임에서 쓸만하다고 느꼈다.

다만 확실히 슈팅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슛 파워가 보완되기 이전의 메시라 그런지 골 결정력 자체는 좋지만, 강한 슈팅으로 골키퍼 반응 속도를 무너뜨리는 상황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퍼터 퍼포먼스가 조금 아쉬웠다. 메시의 퍼터라고 하면 순간적으로 치고 나간 다음 이후 가속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특징인데 주공 시즌은 23TOTS처럼 치고 나가는 속도가 일정한 편이었다.

현재 총급여가 250이고 가성비 자원이 많이 있는 지금 시점에서 LH-메시는 금카 아니고서는 딱히 쓸 이유가 없다. 금카 케미를 받을 수 있는 스쿼드에서 쓰는 게 가장 효율이 좋고, 공격 고유 참여도는 2이지만 침투하는 움직임은 조금 정적인 편이라 웬만하면 윙어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