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처럼 호들갑스럽게 이벤트데이를 신경쓰지도 못하고 평소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마트 앞을 지나가다가 마트 밖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빼빼로들을 보고나서야

빼빼로데이란걸 알게됐다. 엄마가 좋아하는 아몬드 빼빼로를 두개 집어들고 집에 들어가

엄마와 빼빼로를 나눠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