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ノ<키!

도 크고 늘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폐활량을 지녔으며 맨몸으로도 우주에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신체와
765의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고차원적 정신세계의 소유자, 그리고 그 아득한 정신세계보다도
더 드높이 치솟아 오를 것만 같은 청량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지닌 765프로 Da의 가희!

듣기만 해도 '나이스 보통'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이 아이돌,
키타카미 레이카가 오늘 드디어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와~아!!!!



(*´v`*)ノ<타!

아이돌들도 다들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우며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참 어렵죠
그래서 담당 정하기 어려웠던 어떤 P는 그 기준을 '노래'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완벽히 부합하는 아이돌이 바로 레이카네요

앞서서 Da의 가희라고 소개했습니다만 그리마스 시절 댄스 속성에 들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정말 빼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붙은 별명이라고 합니다
물론 속성에 걸맞게 운동신경이나 체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는 점도 잘 알려져 왔고 말이지요

그리고 이 실력은 밀리시타에서도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마치 인류가 만든 우주선이 시간이 갈수록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주까지 갈 수 있게 발전한 것처럼
레이카의 가창력 역시 시간이 갈수록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v`*)ノ<카!

타르시스를 불러 일으키는 레이카의 보컬에 대해 설명하자면 정말 끝도 없습니다만
정말정말정말정말 최대한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미 첫 솔로곡 FIND YOUR WIND!에서부터 그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어필했고
두 번째 솔로곡 섬머☆트립 역시 듣는 사람까지 여름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고
세 번째 솔로곡 하늘에 손이 닿는 장소는 첫 곡과 마찬가지로 레이카라는 아이돌을 너무나 잘 알려주고 있어요
세 곡 다 명곡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체곡들도 정말 안 좋은 곡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마리오네트는 잠들지 않아는 미키, 츠바사, 줄리아라는 보컬 하면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멤버들과 함께
단순히 귀엽고 이쁜 이미지를 떠나, 각자의 멋진 모습을 십분 살려서 소화해낸 색다른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hooting Stars, Flooding은 LTH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한 유닛이 두 곡을 부른 경우로도 유명하지만
둘 다 듣다보면 귓가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맴돌며 다시 듣게끔 유혹하게 만드는 곡들이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시호와는 위의 두 유닛곡과 다르게 부드러운 분위기의 명곡인 piece of cake를 또 부르기도 했습니다

TA 03의 곡 '붉은 세계가 사라질 무렵'에서는 학교에서 전설로 전해지고 있는 귀신 '뿌뿌카씨'로서 참여했죠
이름이 웃겨서 좀 깨긴 하지만 노래에서의 뿌뿌카 보컬은 정말 귀신을 보는 것 같은 소름이 돋게 만듭니다
괜히 귀신으로 꼽힌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LTF의 곡 '기다리는 Lacrima'는 뿌뿌카로서는 드물게 애절한 곡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고,
뿌뿌카가 그런 곡 역시도 잘 소화해낼 수 있음을 반증한 것과 동시에
역시 빼어난 보컬로 고평가를 받는 사요코, 줄리아와의 트리오라는 사기적인 조합의 위험성(?)도 잘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서 이벤트로 나오길 바라는 몇 곡들 중 하나이기도 해요

이런 이미지 덕분인지, 밀리시타에서 앤젤 5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혀서 Angelic Parade도 불렀고
이후 밀리시타에서의 오리지널 유닛 4Luxury에서는 어덜티한 가희라는 이름 그대로 럭셔리한 조합을 보였죠
꽃이 만발한 Weekend와 RED ZONE 두 곡 다 정말 MTG 곡들 중에서 가장 좋기로는 한 손 안에 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나올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레이카는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v`*)ノ<미!

친 성량과 가창력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이 실력의 비결은 역시 타고난 폐활량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네요
운동 하면 어디 가서 밀리지 않는 히비키조차 가볍게 제칠 정도의 비브라늄체력을 지닌 아이돌입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하긴 했지만, 레이카는 실제로 춤 실력 역시 아주 빼어나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겟산에서 프로젝트 페어리가 엄격한 기준 하에 오디션을 봐서 
백댄서를 선발할 때도 레이카의 댄스가 매우 고평가를 받았고.
뒤이어 크레센도 블루가 첫 결성되어 레슨을 할 때 역시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시즈카, 시호, 세리카와 달리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동작을 선보인다는 표현이 대놓고 등장할 정도니까요

운동신경 좋은 아이돌이 워낙 많은지라 사실 레이카만의 개성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이 업계 용어(?)로 '네타성'이 가장 강렬한 캐릭터여서인지 레이카의 체력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정도로도 묘사됩니다
만우절 드립이긴 했지만 달리기와 점프(그리고 비행)만으로 우주까지 진출하고,
그 상태로 계속 우주에 머물면서 낚시하러 온 미사키씨를 맞이한다든지 하는 내용이 그렇네요

다른 캐릭터였으면 만우절이니까 하면서 웃고 넘어갔을 테지만
하필이면 레이카인지라 이것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v`*)ノ<레!

디메이드 아이돌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조건이라 할 수 있죠
'레디메이드'라는 말은 사실 '꼭 들어맞는'이란 뜻 외에도 '진부한', '개성이 없는' 같은 뜻도 있습니다만
이 2번 뜻과는 정말 전혀 맞지 않는 아이러니한 아이돌이란 점 역시도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레이카를 나름대로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이런 레이카의 취미가 등산이라는 점도 무척 눈에 들어옵니다
레이카의 출신지 나가노현은 산이 많은 동네라고 합니다만, 아마도 그런 점이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출신 히비키, 홋카이도 출신 히나타 등 여타 지방 출신 아이돌들이 으레 그렇듯 말이죠

아이돌의 취미라기에는 다소 특이하게 느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레이카의 등산은 3번째 솔로곡의 가사에서 나오는 그런 느낌일 것 같아 생각만 해도 유쾌합니다
자유롭게 산을 오르고, 산토끼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하늘에 손이 뻗을 것 같은 장소를 목적지로 나아가는
그런 모습 말이죠

겟산에서 체력향상을 위해 레이카와 등산을 갔던 세리카는
비록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앞을 향해 나아가는 레이카의 꼿꼿하게 펴진 뒷모습을 보며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만,
이 표현은 정말 레이카의 등산이 어떤 느낌인지를 세리카의 입을 빌어서 잘 표현해주었다고 느꼈습니다
겟산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소소한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비록 등산은 고되고 힘들며 때로는 위험하기도 합니다만,
레이카라면 그런 것조차 없이 정말 언제 어디서든지 하늘에 손이 닿는 장소까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가끔 극장에서 옆툭튀해서는 에베레스트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언젠가는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도, 아니 꼭 이루어낼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v`*)ノ<이!

것만으로 마치면 레이카라는 아이돌을 알 수 없죠!
레이카 하면 떠오르는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기행과 광기 역시 빠뜨릴 수 없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밀리와 데레 아이돌들의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네타성'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데레에서는 진짜 산타라든가 우사밍성인이라든가 정말 기상천외한 배경을 지닌 아이돌들이 수두룩하고,
그에 걸맞게 사고방식이라든가 행동 등도 무척 비현실적으로 강렬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밀리의 아이돌들이 현실적이라고 하면 그건 아니긴 하지만 역시 상대적으로는 데레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레이카의 순수한 광기가 더 빛(?)을 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프로듀서는 물론이고 정말 모든 아이돌들을 손아귀에 넣고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기도 하죠
앞서 표현한 것처럼 레이카의 이런 면모는 사람이 악의 없는 순수함을 지닌 채 성장하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기에 그 비글 같은 아카네쨩도 정말 손쉽게 다루는 정도니까요

그 광기에 대해서 설명하다보면 공간이 모자라니 다 언급할 수가 없겠군요



(*´v`*)ノ<카!

프카의 소설 제목처럼, 레이카 역시 비록 껍질(?)은 사람이지만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서 빼어난 보컬이니 엄청난 신체능력이니 끝을 알 수 없는 4차원적 면모니 주저리주저리 말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어는 역시 '자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자유라는 것은 정말 문자 그대로,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으로부터 말미암아 우러나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FIND YOUR WIND!의 마지막 가사 '달리기 시작했을 때 느끼는 바람을 자유라고 하는 거야'는
정말 언제 들어도 인상깊은 문구라고 생각하고, 잘 쓰기로는 역대급인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레이카를 빛나게 해주고 노래를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바로 그 자유가
언제까지로 레이카와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레이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v`*)ノ<와!

산본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레이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