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의 e스토리] LCK, 프랜차이즈로 향하다 5편 - DRX 최상인 대표가 말하는 e스포츠 비즈니스의 본질



DRX는 최상인 대표의 디알엑스 주식회사가 팀을 인수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LCK의 
강팀이자 영향력 있는 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작년 말 디알엑스 주식회사는 FEG에서 
스핀오프된 킹존을 인수하며, 팀명을 자체 브랜드인 DRX로 리브랜딩하였다.

게임단으로, 그리고 기업으로 역사는 짧지만 이들이 LCK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다. 신인급 선수 3명을 데리고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서머 시즌에서는 이들의 가능성과 함께 기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다양한 SNS 연재 게시물과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LCK 최초로 선보이며 짧은 시간에 팬덤을 구축했고, 최근에는 카카오와 맥라렌이 새로운 스폰서로 합류할 정도로 그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과연 어떠한 힘이 LCK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8개월 차 팀인 DRX를 주목받는 팀으로 만들었을까. DRX 최상인 대표 겸 단장을 만나 지난 8개월간 그와 DRX 선수단, 사무국, 그리고 팬들이 어떻게 팀을 만들어 나갔는지 이야기를 들었다. 
이와 함께 카카오가 DRX와 함께한 이유, 그리고 많은 관심을 끈 재무적 부분에 대해 대화도 나눴다. 최상인 대표 겸 단장은 인터뷰 내내 e스포츠와 팀, 그리고 브랜딩에 대한 본질성을 강조했고 이러한 그의 방향성이 지금의 DRX를 만들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DRX에서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팀에서 주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

DRX는 크게 선수단과 사무국으로 나뉘는데, 선수단의 목표는 롤드컵 3연속 우승이고 
사무국의 목표는 LCK 최고의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표로서 모든 구성원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휘하며, 때로는 직접 실행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DRX가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매출을 만들고 
팀과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성장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죠.


기사 마저 보러가기 : 


*DRX 대표님이 OP.GG에서 넘어오셨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기자님의 좋은 질문과 구체적이고 비전있는 
DRX 대표님의 경영 마인드 합쳐져 훌륭한 기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포모스 박상진 기자님껜 메일로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링크 공유만 허락하셔서 남은 기사는 링크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인터뷰가 좀 길지만 그 만큼 가치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인벤에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