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지 안써놓으니 판단하기가 더 어려운거 같아서

조력자라고 할게 막 엄청 큰 건 아니고
나이는 동갑인데 음악쪽으로 진로가 잡힌 친구가 있어서
친하기도 친하고 예전부터 연이 있던 친구라
주에 한두번은 작업할 때 쫓아가서 배우기도하고
필요에 따라선 친구한테 도움을 줄 때가 있음

작곡이나 이런쪽은 사실상 불가능이고,
기악으로만 친구한테 도움 주고
도움 받는건 이론적인 측면이랑 어거지로 짜내면 인맥정도?

지금 학과랑 관련해서 취업하고 싶은 생각이 없기도 해서
욕심이 생기긴 하는데

음악쪽이 전공자 아니고서 살아남을 길이 별로 없음ㅋㅋ
클래식이건 실용음악이건...

기악으로는 둘 다 오랜 시간 붙잡고 있었고
돈벌이 때문인진 몰라도 전공 권유도 받았었고.

존나 고민됨ㅋㅋㅋ
솔직히 돈벌이를 못할거 같아서 포기해야지 싶으면서도
내가 음악으로 돈 벌 길이 열리면 평생 후회없이 살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