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뚜벅이도 케인처럼 벽을 넘어 댕기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른 라인에선 2초간 꼼짝 못한다고 까이는 마법공학 점멸이지만
정글러에겐 갱킹루트 다양화 + 갱킹 시 과감한 점멸 사용(써도 덜아까움. 근데 초식정글러면 카정에 주의.) 이 가능해진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점멸을 이용해서 와드를 피할 수 있는, 누구나 알 법한 루트 몇 가지 올려봅니다.

모든 루트는 블루팀 기준입니다.

이하는 음슴체로 쓸게요.


TOP




솔방울탄으로 종종 활용했지만 이제 그거 터뜨리고 나서도 또 갈 수 있음.

라인이 많이 당겨져 있을 경우, 넘어갈 부쉬에 와드가 있어도 대처할 시간이 나오지 않음.










우리 쪽 부쉬에 와딩하고 쭉쭉 밀어제끼는 탑슬아치를 조지는 루트.

두 부쉬 모두 와딩했더라도, 라인이 중간 이상 당겨져 있으면 적이 도망가기 전에 조질 수 있음.





벽 넘은 후 솔방울탄으로 다시 넘어가 탑을 찌르는 경우.
바론 앞에 와딩하거나 적이 바위게 잡지 않은 이상, 탑미드 와딩을 모두 피할 수 있음. 기습 다이브도 할만함.

단, 적 정글러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쓸 것.
갱각 안나오면 카정하고 마법공학 점멸로 다시 우리쪽 넘어와도 됨.

???: 이렇게 갱킹루트가 다양한데 우리정글 뭐함?




MID



제일 심플한 루트.
미드 강가쪽 작은 부쉬는 핑와를 자주 박기 때문에,
적 미드가 주도권이 있으면 미드 양옆을 환하게 밝히고 압박하는 경우가 있음.

중간 이상 밀려있다면 부쉬 와드가 있더라도 이 방식으로 갱킹 가능.
다만 아군 미드가 밀리고 있다면 아군 쪽에 적 와드가 박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주의. 





적 미드가 칼날부리에 와딩하는 문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개꿀잼 몰카를 찍을 수 있음.

역시 적 정글러 위치를 파악하고 쓸 것.







BOT



적이 라인을 밀고 있을 경우 우리 쪽 부쉬에 적 와드가 박히는 경우가 있음.

용쪽 벽 넘어서 갱 가면 적 미드가 박은 와드에 들키지 않고 봇을 찌를 수 있으며,
들키더라도 적이 푸쉬중이었다면 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당하기 쉬움.





탑과 마찬가지로 솔방울탄 없이 벽넘어 갱킹 가능. 적 와드가 있어도 어느정도 당겨져 있다면 대처 불가.







라인이 살짝 밀려 있을 경우 이렇게 가면 됨.
타워에 한 대 맞으니 유의.

혹시 한 대도 안 맞는 위치로 갈 수 있는지 누가 연구해주시면 감사... 람머스를 하다보니 한대쯤 처맞는거에 둔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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