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랭크 자주안하고 가끔 돌리면서 다이아 1,2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 탑레는 마스터지만 지금티어에도 만족하고
다이아 1에서 마무리 하려했는데

누가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자 라는 말을듣고

그래 다이아 1이나 2나 떨어져도 같은 다이아인데 도전이나 해보자

하고 시즌종료 전 4일간 미친듯이 일하고 학교다니면서 시간내서 잠재는 시간 아껴가며 50판을 했습니다

중간에 강등도 승급도 못하고 다이아 1에 계속 머무르게 됐네요 결국

오늘 7시에 마지막판 딱 이기고 35점인걸 보고
아 남은시간 다이겨도 마스터 못가겟네 하고
나자신에게 고생했다고 격려 해주는데 왠지모르게 울컥했네요 순간

진짜 수많은 트롤러들 멘탈깨는 사람들 0판짜리꺼내서 즐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도나고 중재도하고 달래주고 내가 캐리도하고 똥싸고 욕도먹고 다이긴판 탈주때문에 지기도하고 부캐 대리 슈퍼게정 만나서 지기도하고

정말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고 마스터 하나만 바라보고 꾹꾹 참으면서 하루에 3시간 자면서 제가 뭔가 목표를 잡고 했다는게 별거아닌거 같은데 순간 울컥하네요

겨우 게임인데 이러는게 저도 참 겜창인가봅니다 허허

다들 목표티어는 달성하셧나요?밥은 드시면서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