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웅...

엔트로피는 일을 할 수 없는 에너지...
엔트로피는 우리를 이루는 작은 입자들이 가질 수 있는 상태의 갯수...

엔트로피는 불확실성과 무작위성...

우웅...

혹시 에반게리온 봤니
써드 임팩트 오면 다 녹아서 하나가 되어 똑같아지잖아

엔트로피는 그런 거...

이 우주도 결국 은하도 별도 지구도 인간도 다 흩어져 버려...

근데 인간은 어떻게 생겨났지?
인간은 더 복잡하잖아

복잡한 상태에서 덜 복잡한 상태로 가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냐구...

그건...

인간이 난류의 소용돌이 같은 존재라 그렇데...

거대한 흐름 속에 피어난 일시적인 복잡한 소용돌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