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젤 처음 한게 정글인데,

- 우리 정글 뭐함? 메이플 함? -> 정글링하면 정글링한다 욕하고, 정글링 안하면 렙차난다고 욕함.
상대 탑갱 4번 옴 -> 바텀가서 킬 땄지만 욕먹음. 왜냐하면 정글러는 탑 바텀 동시에 갱을 해야하는 존재기 때문.

예시: 탑이 망함 -> 탑이 정글을 욕함 -> 게임이 기움 -> 미드, 바텀도 정글을 욕함 -> 정글은 무조건 욕을 먹음



아 시바 안해 그러고 간게 탑인데,

- 분명 내가 라인전 이기고 있는데, 상대 갱이 너무 짜증나게 함.
심지어 솔킬 퍼블 땄는데도, 갱 몇번 집요하게 당해서 라인전 지면 멘탈 나감.
- 왜냐하면 분명 저쪽 탑은 나보다 존나게 못하는데, 갱 때문에 내가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
여기서 우리 정글이 0/0/0 이면 더 빡침



아 시바 안해 그러고 간게 미드인데, (현재 미드만 3년째 중)

- 난 라인전 이기고 있는데, 바텀이 그냥 스스로 터짐.
바텀 타워 밀리고 얘들이 미드로 올라옴.
셋이 같이 CS 먹음.
바텀 CS 몰려오면 원딜이 먹으러 감. 난 손가락 빨고 있음.

- 정글이 카정을 당하거나, 카정을 하거나, 바위게 싸움을 할 때 백업을 감.
일단 여기서 어떻게 결과가 나오냐에 따라 미드 라인전이 끝남.
그냥 난 내 실력과 상관없이 거기서 라인전이 끝남.



결론 다 좆같다.
채팅으로 가끔 이런 말 함.

"그냥 다 미드에서 꺼져줬으면 좋겠다."



바텀은 몇번 해봤는데, 여기가 가장 지옥임.
여긴 나혼자 잘한다고 뭐 되는게 아무것도 없는 라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