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었다. 다른 각도로 보면 마르티네스와 메냥은 서로를 잡아 먹을 듯 노려보며 험한 말을 주고 받고 있다. 논란이 된 장면과 정반대되는 모습이었다.

24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이게 진짜인가?",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전날밤 혼돈 속에서 라우타로와 메냥이 사랑을 찾았다",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다음 키스 차례를 기다리고 있잖아"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