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게시판 보고 평소에 생각하던거나 찔끔 싸질러야겠다고 생각하고 글 씀. 민주당 핥핥 빠는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까보단 빠에 조금 더 가까운 글이니 이해 바람... 끝까지 읽으면 문빠는 아니라는 것은 알게 되실듯.

난 대깨문 대깨문 거리는 애들 보면 요즘엔 솔까 '저새기 빼박 일베충이구나'라는 생각을 해.

뭐 현 정부 욕할 수 있지.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거 못하게 막을 순 없잖아. 박정희 전두한 시대도 아니고... 그런데 꼭 현 정부 까면서 자유당을 들이미니 내가 참 그게 이해가 안돼.

현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 못했다고 치자. 그럼 정의당도 있고, 국민의당, 바른 미래당 도 있었음. 그 많은 선택지들을 내다 버리고 홍준표 찍고 자유당 푸시한다??

자유당은 독재 체제의 후예들에다가, 최근 그 당 정부는 무려 선출직 중 최고직인 대통령의 권한을 비선출직에 임명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 a한테 허락했음.

자유당 지지자들이 지들은 자유진영이고 민주당은 공산당이라고 하는데... 독재자 빨고, 비선출신 실세까지 청와대에 들이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마저 무시했던 당을 빠는 그들이 도대체 무슨 당한테 빨갱이 프레임을 거는지 모르겠음. 양심 솔직이 없어진지 오래됐다고 봄.

민주당 자유당 두 당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페미니 뭐니 해서 나를 존나게 열받게 만들기는 하지만, 난 민주당을 찍을 수 밖에 없음. 그래도 민주주의 국가의 제도를 자유당에 비하면 잘 이행해온 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자유당은 뭐 있어선 안되는 당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그래서 저번 선거때 유승민을 찍었는데 지지율 처참한거 보고 씨바 이 나라는 진짜 보수와 그 지지자들이 ㅂㅅ이라 ㅈ됬다고 생각함.

말이 길었음. 결론은 대깨문 거리는 새끼들 중에 자유당 안 빠는 애가 너무 드문데, 내 상식으로 자유당 빠는 애들은 상식이 제대로 박혀있을 리가 없으니, 일베충이라고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었음. 그래서 여기 형들 중 태반이 일게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들은 이 글을 보고 날 대깨문이라고 생각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