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 기사인데 준식이가 편지 쓴건데

참... 가슴이 아프다 얘들아

편지내용은 참 길어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야



저는 그런 꿈을 가끔 꿔요. T1에서 다시 경기하는 꿈이에요.
'테디' 선수가 패배하고
제가 교체 선수로 출전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T1을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런 꿈을 꾸는 것 같고,
꿈을 꿀 때마다 즐거워요.
이제는 팬 입장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T1은 말캉한 감정들이 많이 남은 곳이에요.


높이 오를수록 바람을 더 맞는다고 했잖어

이말 저말 많고 비교도 많이 당하고 인성논란도 있었고

그래도 역대 원딜 최고의 커리어에 그만큼 보여준것도 많았잖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도 많이하고 ^^

lck 마지막시즌 잘했는데 떠난것도 가슴아프고...

준식이도 그 당시에 게임만하는 어린아이일 뿐이었을텐데 말이야

우리가 T1 이라는 이유로 준식이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았던게 아닐까싶어

얘들아 우리 준식이 더 응원해주자 알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