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럽의 팀들은 항상 "쫒아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따라잡고, 중국을 따라잡고, 그들에게서 항상 배우려 했죠. 하지만 제가 깨달은 것은, 작년 8강 미스핏츠가 다전제에서 모두에게 보여줬듯,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올해의 제 철학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전략을 준비했고,G2가 그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이겼습니다. 프나틱이 자신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승리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세요, 더 이상 누구를 쫒으려 하지마세요. 따라하려고 하지 마세요.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긋지 마세요. 이 토너먼트에서 누구나 다 쳐바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그게 당신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마음가짐입니다. 자신을 믿고 플레이에 확신을 가진다면, 자신에게 진실하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그러니 유럽, 저를 위해 그렇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2018년 롤드컵 분전끝에 탈락한 바이탈리티 시절 유럽팀들에게 바치는 고별사



지금의 lck에게도 필요한 말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