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리그가 2월18일 개막으로 약간의 개막연기를 발표하면서 참가팀을 공개했는데요

ahq가 빠진 공백을 Beyond Gaming이라는 신생팀으로 메웠습니다. 구단주가 TPA HKA에서 서브로 활약했던 Dinter이라고 하네요(전 누군지 모르겠읍니다)

근데 이 공개글에서 태국의 터줏대감팀이던 Nova Esports가 빠졌고, 아무래도 다른팀으로 대체될듯 싶습니다. 로키, G4등의 전 동남아 유명선수들과 한국인 POP선수, 감독인 워록과 '그 원딜' 김들 코치가 있던 팀인데, 아무래도 이름 바꿔서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러시아 리그 UoL이 또다시 우승 행보를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에 함께하던 사파원딜장인, 카서스 원딜의 최고봉 Gadget이 팀을 떠나고 유럽에서 Frappii라는 애매한 신인 선수를 데려오면서 '강한 원딜이 있는 팀에게 쉽지 않겠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필 저 Frappii선수 역시 카서스 원딜을 비롯한 사파챔을 하는것도 재미와는 별개로 불안요소였고요

그런데 어제, 결국에는 모두의 예상대로, 쉬고있던 전 Gambit Gaming의 원딜러 전 러체원 Lodik을 영입했습니다.

Lodik 선수는 갬빗이 돈ㅈㄹ로 2위팀인 RoX의 선수들을 싹 빼올때 갬빗에서 팽당해서 섬머시즌을 쉬었긴 했지만 다이아몬드프록스와 함께 갬빗을 상위권으로 만들던 든든하면서도 캐리력있는 원딜이었죠. 롤드컵, msi를 한번씩 출전했을때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기도 했구요

갬빗에서도 서브로 들어가 주전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서브로 들어가긴 했지만, 컨디션만 찾으면 주전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대회때도 좀더 안정적인 봇라인 형성이 가능할걸로 보입니다.

뭐 결국 UoL이 우승할 확률만 더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갬빗을 나왔던 다이아몬드프록스는 어디로 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