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도사님 방송을 보고 어떤 사람이 방플을 했다 안 했다 그거로 말이 많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방플을 안 했다는 쪽입니다

저는 롤체는 시작한 지 3주 정도 되었고 지금 다이아3~4티어 왔다갔다 해요. 높은 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협곡은 현재 다1~마스터고 400등대까지 가봤었고 오버워치는 피방 순위 1등이던 시절 아시아 700등대였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유명 bj나 프로게이머들을 랭겜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었고 개인방송에 의도치 않게 출연한 적이 많습니다

근데 저는 유튜브 업로드 편집 영상만 보지 따로 개인방송 채널에 들어가서 멀 보거나 한 적은 없어요

그런데도 저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진수도사님 방송의 그 사람처럼 개인방송 속에서 정치질을 당한 경험이 꽤 있어요

롤 시즌 3~5 이 시절에 보겸, 지코, 로이조, 이상호를 꽤 자주 만났었거든요. 그 후로도 유명 bj들은 꾸준히 많이 만났지만 그냥 저때 이야기만 말할게요 

보겸과 지코는 팀랭에서, 로이조, 이상호는 솔랭에서 자주 만났었는데 저는 이 넷의 방송을 제가 직접 들어가서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유명한 사람들이니까 때마침 방송 보고 있던 제 친구들이 있으면 제 닉네임 나오는거 보고 '오 너 누구누구 방송에 나온다ㄷㄷ' 이런 식으로 알려줬거든요

그런게 옛날엔 저도 신기했어서 경기 끝나고 할거 없으면 그거 방송 다시보기로 봤었는데 제가 뜬끔없이 방플이라고 정치질을 당해요

보통 bj가 저한테 솔킬 따이고 나서 '아 이새기 방플이네 이걸 어떻게 알아? 말도 안 되지' 이런 식으로 떡밥을 주고 시청자들이 동의하면서 물어뜯는 식인데 

전 방송을 보지도 않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죠

근데 그 사람들은 마치 제가 진짜 방플이라도 했다는 듯이 엄청 욕을 해요

저는 솔직히 어이가 없고 황당하죠ㅋ

머 암튼 저건 제가 겪은 이야기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방플이라는 사람들은

'진수도사님이 곡궁이 필요하다고 말한 시점에서 방송을 듣고 있던 그 사람이 곡궁을 집어갔기 때문에 방플이다'라는 주장인 거 같은데 

그 사람이 뭘 집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그 사람도 곡궁이 필요해서 곡궁을 집은건데 그걸 방플로 볼 수가 있나요?

말도 안 되죠

그러면 방송하는 사람이 '나 곡궁 필요하네'라고 말했는데 누군가가 곡궁을 집어가면 그 사람도 방플인거예요? 그럼 bj가 곡궁 필요하다고 했으니까 나도 곡궁 필요한데 곡궁 안 먹고 억지로 다른거 먹어야 되는거예요?

절대 아니라는거죠

솔직히 이게 왜 방플 논란이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사건을 보니까 마치 제가 과거 유명 비제이들 방송에 자주 출연했을 때 정치질 당했던 경험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ㅋ

앞서 말한것처럼 저는 제가 실제로 말도 안 되는 거짓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건에 대해서 잘 알아요

그 사람들은 진위여부는 상관이 없고 그냥 욕할 사람이 필요한거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