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논리가 무시당하거나 사람들이 반응이 없는 것에 예민하다.

- 그들은 현실에서 자존감이 낮고,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자기자신조차 자기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익명 인터넷 상에서 관심과 자존감을 올려줄만한 무언가를 갈구하며.. 본인 생각에 인터넷 상에서도 현실과비슷한 취급을 당하면 상당히 분해한다. 

2.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커뮤니티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나뺴고 다 병신을 시전한다.

- 정작 자기도 거기서 활동하던 그들의 일원이었다는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넷상에선 누구보다 강해야 하는 그들은.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았을때, 자신의 논리가 틀린게 아닐지, 사람들이 나에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등은 하지 않는다.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이 죄다 병신인 것이다.

3. 자기보다 진지하게 논리를 설파하면 죄다 씹선비고, 자기의 말에 대꾸를 안하고 무시하면 죄다 찐따다.

- 그들이 원하는건 현실에는 없는 자기말을 들어주고 동의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외에 사람들은 현실에 다른 사람처럼, 내게 설교하는 꼰대 선비들이거나, 나를 무시하는 나쁜새끼들이다. 사실 그사람이 말하는 논리와 주장들이 중요한게 아니라, 거기에 동조해주길 원하는거다. 그래야 현실에서는 못느끼는 자존감과 소속감을 거기서 나마 느낄 수 있으니까. 

4. 싹수가 미리 보이면 차단하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이로운데. 이미 그걸 넘어 그저 관종이 재롱부리는걸 팝콘뜯고 보고싶은 사람은 차단하지 말자.

- 난 괜히 차단했다가 용봉력좌의 주옥같은 댓글과 그의 논리, 그의 주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흑... 내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