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요가 잠깐 다닐 때 원장쌤이 옆에서 재주신 거 이후로 처음 재봄
대충 손잡이 잡고 팔 벌리는 건 알았는데
작동법 몰라갖구 어케 하지 눌러보다가
일단 올라갔는데 기계가 음성으로 말해줌
체중 재더니 키랑 나이 입력하라고 하고
발바닥과 발꿈치를 잘 대래
근데 막 인식 안된다구 어쩌구 하는겨
뭐지 했는데
양말 신고 올라가서 그런 듯 ㅋㅋㅋㅋ
벗고 하니까 됨
그렇게 쟀는데 결과지가 안 나오는겨..
뭐ㄴ야뭐야 하다가
다시 한번 더 쟀는데 그래도 안 나옴 ㅠ
프린터가 문젠가? 하고 가보니 꺼져있음 ㅡ.ㅡ;
그래서 다시 잼..
인바디기계가 헬스장 입구쪽에 있어서
사람들 은근 지나가는데 민망했다..;;


그리고 결과지 보니까..
배민과 간식을 정말 먹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체지방ㅇ.. 실화냐..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쓰

스쳐지나가는 배민 시켜먹던 나날들..ㅋ..

암튼 수치로 보니까 저걸 낮춰야겠단 생각 들면서
의지가 쫌 생기는 것 같다 ㅋㅋ
눈바디도 눈바딘데 뭔가 명확한 목표가 안 보여서
좀 의욕 상실할 때도 있었는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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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이적시장으로 옵벤이 시끌벅적한데 난 왜케 관심이 안 가냐..
내가 나의 최대 관심사 ㅋㅋ
토비 가는 팀 따라 응원해야지 난..
이왕이면 서울 남았으면 좋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