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하겠다 나랑 너무안맞는 게임인거같아요
유튜브같은거보면 나보다 안좋아보이는 장비로도 5분컷 3분컷 하는데 난 그거 반의반만큼만 따라가는게 목표였음
근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여 200시간이나 활만했는데도 난 재능이없나봄 그래서 생존세팅으로 어떻게든 깨고만 다녔었는데 역전왕 키린에서 벽에 부딪힘

친구들은 깼을때 성취감때문에 한다는데 나는 그런건 별로 없고 한대맞으면 뒤지니까 이게 쫄린다기보단 아 한대맞으면 개빡치는데 하면서 플레이함
맞기 전부터 빡친상태로 플레이를 하니까 실제로 맞았을때는 더빡쳐서 물건 집어던지고싶고 소리지르고싶은데 집에 혼자있는것도 아니라서 스트레스만 쌓이네요그만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끄기전에 너무빡쳐가지고 씨디 꺼내서 자를뻔함 ㅋㅋ

솔직히 키린새끼가 패턴이라도 재밌으면 패는맛에 하기라도 할텐데 작아서 맞추기도 힘든게 대가리는 휙휙 돌려대지 뛰어다니는건 어설프게 맞춰봐야 0뜨지
게다가 범위는 오오오오지게 넓어서 패턴을 보고 딜할 준비를 하는게아니라 다음패턴 뭐지 하면서 우왕좌왕 하다가 미쳐 생각못한 패턴에 맞아죽음
아까는 간신히 해골띄운거 패다보니까 도망가길래 나도 캠프가서 정비하고왔는데 이새끼가 도망간 장소가 좁아터진곳이라서
유인하려고 했더니 저멀리서 번개써서 반응도 못하고 뒤졌어요
그게 마지막이었는데...

한대도 안맞는것만이 정답인데 그게 안되니까 그냥 그만할랍니다
참렬쓰라는사람들 있던데 나같은 병신은 참렬을 쓰든 적헤보를 쓰든 마찬가지임
어차피 내가하면 최소 35분은 걸릴텐데 그안에 실수로 3대를 안맞겠습니가 쳐맞고 실패하지 ㅋㅋㅋ
3번죽으면 실팬데 3대 쳐맞으면 실패야 ㅋㅋㅋㅋ 미친ㅋㅋ

바젤기우스처럼 육질연하고 크고 피하기쉬운 몹만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하면서 재밌다고 느꼈던 몹은 바젤기우스 토비카가치 리오레이아 그냥디아블로스 넬기 정도임
오도가론도 괜찮았고 지금생각하면 테오도 ㅈ같지만 정들어서 재밌었어요.
하나같이 존나쉬운 몹들만 재밌어했네요
생각해보면 성취감은 딱 넬기잡고 3고룡들 킬했을때 까지만이었음
엔딩보고 접으려고 했는데 그걸 못하고 흑우화한게 잘못이었나봐요 ㅋㅋ

암튼 개같은놈들 티켓 꼭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젠필요없다ㅠㅠ
솔직히 흑디아 이새끼도 ㅈ같아서 생존세팅으로 깼는데 역전가면 왕키린만큼 쎄겠지 나쁜새끼
그런몹들이 우글우글거리는 게임 이제 진짜로 그만해야겠으요
하면 할수록 시간도 아깝고 성격 나빠지는게 스스로도 느껴져서 그만하는게 맞는것같음

안그래도 몬헌때문에 하려던 운동 시작도 안하고 다른 게임들 못하는중이었는데 다른겜 하러가야지 일단 이스8부터 깨야겠습니다 물론 최하 난이도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