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의책입니다.

대개의 레인저들이 국민스탯(고바탈+럭120)을 지향하고 있고, 저 또한 처음 레인저를 키웠을 땐 국민스탯을 지향했었습니다. (국민스탯이 안 좋다는 게 아녜요! 굉장히 무난한 스탯이라는 데에는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레인저 만렙을 달고 또 부캐로 레인저를 두어 개 더 키우면서 여러 번의 스초 끝에 바이탈1(~2)이라는 극단적인 스탯으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 99블리츠 세팅이었다면, 어질을 줄이고 럭120을 갔을 듯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탈90~100(피통 4~5만) 줘도 흰날셋 기반의 레인저는 감뎀세팅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3보스를 포함한 보스급 몬스터의 스킬에 타겟팅 되서 맞았다? 씨앗열매 먹어볼 틈도 없이 죽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몹 예쁘게 몰다가 자칫 긁히기라도 하는 순간 다굴 맞고 애스 캐스팅 취소의 연속→파리or재시작이라는 결과는 고바이탈이나 1바이탈이나 매한가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애스(반)무캐 위해서 공속을 포기하기엔 각암다 급 대장몹 잡기엔 너무 큰 패널티를 스스로에게 쥐어주는 것은 아닌가 싶어 어질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후딜이 아닌 어질인챈을 통한 만공속 세팅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친구 늑돌이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고럭을 투자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의 스탯으로 음파없이 콤마 단위의 애스 반무캐가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블레싱스크롤 한 장이면 완전무캐 됩니다. 이미지에서의 크리율은 66이지만 첨예 인챈된 흰날셋 끼면 넉넉한 크리율이 확보가능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만, 스탯은 직업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본인 취향에 맞게 주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부하는 영상은 일반적으로 레인저들이 3보스에서 하는 무빙을 그대로 대 버코전으로 옮긴 겁니다. 엔던솔플이던 보르세브연구실이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물리적으로 클리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에 다라서 투클을 활용하여 비숍or소서or수라 대동하면 모두 위와 같은 방법으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어지간한 곳은 솔플로 다 됩니다) 

빨간 박스 부분, 저 수풀 바로 옆 셀을 클릭하면 버코가 시야에 살짝 잡히는데, 이때 빠르게 언리밋 애스를 꽂아넣는 방식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덧. 갓 레인저에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1바이탈은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어느 정도 레인저 플레이에 숙련되신 분들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