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포에서 우럭 키우는 살찌기대작전입니다.

애정으로 키우는 워록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손맛이 있고 솔플로 많은것을 할수있다는점,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히 소비지출이 많지않다는 점은 나름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워록 육성이 힘들다고 하지만, 요즘 퀘스트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소익과 드레인라이프와 함께라면 왠만한 곳의 일퀘가 솔플로 가능합니다.

비록 마력타천도 엄는 서민이지만 지금까지 키워오면서 느낀 경험담을 나눠보고 싶네요.

<1~99>

가이드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꼭 찍어야하는 스킬만 쓰겠습니다. 최종스탯은 인트60 덱스99 입니다.

화월 : 만랩될때까지 씁니다.

세월 : 피라나메구간에서 사냥할때 사용.

sp회복력향상 : 마스터하면 은근히 유용, 비공정습격이나 게펜마법대회 등에서 요긴함.

스톰가스트 : 마그마링 학살용.

소울드레인 : 말이 필요없는 완소스킬.

마법력증폭 : 낙퀘팟 들어가면 유용하게 사용.

콰그 : 추후 어질을 찍는다면 필히 마스터.

몬스터감정 : 은근히 자주씀

네이팜발칸 : 닥프밭 사냥할때 괜찮음. 워록되면 안씀. 

나머지 스킬들은 워록되고 쓴 기억이 없으므로 취향껏.

<100~107> 마그마링

스킬 : 소울익스펜션5 → 드레인라이프

스텟 : 덱스99→120, 인트60→82, 

장비 : 워록전직모자, 낙원단제복, 고제련디스, 거신뱀껍질(훼손된고서c), 시손부, 엘비아c 악세, 올인원반지 

더러운 워록전직퀘를 마치고나니 때깔좋던 하위는 어디가고 누더기를 걸친 우럭이 되었습니다.

이시기 가장 꿀인 포트일퀘를 합니다. 머너링걸잡는 병원퀘는 너무 힘들어서 안했습니다 -_-

100낙퀘도 해줍니다. 아누비스 잡는퀘와 노그2층퀘도 과감히 버렸습니다.

포트일퀘와 낙퀘 일부는 카아히가 있어야 수월합니다. 투클을 매우 싫어하지만 이구간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힐클립이 필요하지만 드레인라이프를 배우고나면 쓸일이 없기때문에 과감히 올인원반지를 대여합니다.

일퀘를 다하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마그마링을 잡습니다. 위쟈때부터 잡던놈이라 많이 지겹겠지만

나중에 인적없는 필드에서 썩다보면 그시절 사람냄새나던 파티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동랩의 다른캐릭들이 노그에서 광랩할때 그러지못하는 우럭의 신세가 처량합니다.

사라일퀘와 피라나메 베릿트 퀘도 매일 해줍니다. 퀘완료할때만 골피를 이용합니다.

<108~117> 피라나메

스킬 : 리코그나이즈드 스펠1 → 텔레키네틱 인텐스5

스텟 : 인트82→100, 바탈1→21

장비 : 휘케귀, 낙원단제복→오를레앙제복, 올인원반지→오를레앙목걸이

기존에 해오던 일퀘를 계속 해줍니다. 아직까지 낙퀘도 할만합니다.

아울바론 처치, 게페니아, 유페로스 제외한 모든 111퀘를 해줍니다.

108부터 피라나메 1층에서 마이너우로스의 경험치를 온전히 먹을수있습니다.

소링 영혼과 카아히를 받고 세월과 소익을 이용해 마구 잡아줍니다.

5분에 한번씩 인텐스를 이용해 몹들을 녹일수 있습니다. 

<118~130> 브골밭

스킬 : 크림즌록5 체인라이트닝5

스텟 : 바탈21→50, 어질1→43

장비 : 거신뱀껍질→비공정망토

이시기부터 어질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렙제가 175까지 풀린 이 시점에서 덱스에 120을 투자하더라도

나머지 3개스텟을 100넘게 올릴수가 있기때문에 인트, 바탈, 어질을 골고루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라나메를 벗어나면서 소링도 필요없게 됩니다. 이때이후로 소링한테 카아히를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121낙퀘부터 슬슬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퀘난이도는 라헬 < 무명 < 어비스 < 타나토스 입니다.

낙퀘팟을 이용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때는 라헬과 무명 정도만 해줍니다. 

포트일퀘외에 125부터 메모리얼 던전으로 지터벅과 비공정습격이 가능합니다.

비공정습격은 1인 던전이며, 우리의 목표는 비공정망토 또는 펠록망토입니다.

콰그를 깔고 드레인라이프로 피를 채우며 체라를 날리다보면 펠록이 누워있을겁니다.

에클라쥬, 모라마을 일퀘도 좋다고 들었는데 선행퀘 깨는게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병행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이시기는 사냥효율이 가장 좋은 구간입니다. 118부터 브라디움 골렙을 잡습니다.

지겨운 소익사냥에서 벗어나 드디어 크림즌록을 쓸때가 왔습니다.

브골밭의 센티페데의 원킬조건이 가장 까다로우므로, 이놈이 원킬된다면 다른 모든몹이 원킬 됩니다.

원킬이 안된다면 연금술의 글러브를 사용해봅시다.

<130~140> 브골밭 & 스카던전

스탯 : 어질43→78

스킬 : 어스스트레인1

장비 : 펜던트 오브 마엘슈트롬(엘비아c)

사냥의 효율이 떨어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낙퀘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 시기 생던 낙퀘를 혼자 할수있느냐 아니냐로 랩업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매번 생던퀘를 할때마다 긴장감에 쫄깃한 기분을 느꼈는데요, 10번 좀 안되게 죽은거 같네요.

숨어있던 에메레스가일한테 가장많이 죽었고, 라우렐뷘더가 얼리는거에도 좀 죽었네요. 나머지 애들은 쉽습니다.

모르크는 한번갔다가 죽은뒤로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더러운 천사들...

포트일퀘의 경험치는 얼마되지 않지만 잡랩올리는 용도로 꾸준히 해줍니다. 

이젠 너무 쉬워서 15분 정도면 다 할수 있습니다.

140 베루스 필드를 대비해서 어스스트레인을 찍어줍니다. 

이시기에 굳이 사냥을 하시겠다면 브골밭이나 스카던전이 좋습니다.

크림즌셋이 있다면 스카던전의 효율도 괜찮겠지만

딱히 이 시기만을 위해서 구하기도 뭣해서 그냥 브골밭에서 쉬엄쉬엄 했습니다.

<140~> 베루스 필드

이쯤되면 스텟이나 스킬에 대한 주관이 생길겁니다.

드디어 발굴단 일퀘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퀘와는 차원이 다른 보상!

특히 잡경험치를 넉넉히 주기 때문에 더이상 포트일퀘를 하지않아도 됩니다.

발굴단 위쪽 필드의 수리로봇이 사냥하기 좋습니다. 속성이 풍1이므로 어스와 소익의 데미지가 잘 나옵니다.

일퀘하고 시간남을때 틈틈이 잡아줍시다. 

지금 147랩인데 150되면 시계나메에 갈 수 있겠네요.

마치며...

작년 10월쯤 복귀해서 워록을 키우자고 마음먹고 인벤에서 여러 글들을 검색했었는데

크림즌셋을 이용한 라헬, 스카 사냥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림즌셋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매물도 별로없고 무엇보다 만랩까지 쓰지못하는 장비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ELucia 님의 글을 보고서 캐릭 육성의 방향을 잡게 되었네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워록이 좋지않은건 사실이지만 스킬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나름 재미진 직업입니다.

자본이 무지 많다면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당한 자본에 소소하게 하루에 일퀘정도 하며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꽤 괜찮은 직업인것 같습니다. 우럭은 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