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우럭전직 제가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럭 전직 시작하는 장소가 뜬금없는 모로크인건 둘째치고 돌려보내줄땐 모로크가 아니라 이계 요정마을로 돌려보내줌. 나비든 낙단 증표든 돌아가기를 강요하게 만듬 ㅋㅋ

  1차 필드몹 잡는 퀘는 꼬우면 쩔받기도 되서 그러려니 하는데, 인던 생성해서 혼자 싸우는 두번째 퀘는 좀 정신나간것 같음.

원래 취지로 워록은 전통적인 마법사 스타일로 몸이 약한 대신 딜을 책임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로 알고있는데, 퀘 깰라면 혼자 일당백을 해야하는 수준임. 무슨 마법사를 좁은 방에 틀어박아놓고 8마리 다굴버티며 잡으라는게 말이 되는소리냐! 휀카드끼면 되긴한데,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다굴 맞으며 묵묵히 마법캐스팅하는 법사의 모습이 영 상상조차 가질 않으니 원.

당연스레 경악하며 계속 두들겨맞구 죽어버림. 인던 생성 쿨이 5분이나 되다보니 관련 공략볼 기회가 자연스레 생겨버렸는데, 세월깔고 프노, 스톰가스트로 얼리고 지지라함. 따라하려했는데, 뭘 할려고만 하면 그때마다 아쿠아가 나를 얼리고 해서 포션만 마구 낭비하다가 죽기  일수였음. 잡템 다 비우고 포션 49% 채운건 아니지만 아무튼 화슬포션 신나게 먹어댐. 이번 출석으로 준것도 있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준 마법스크롤 확인작업 하기로함. 쭉 봤는데, 마법이름도 안써있고 내용도 똑같음.( 4개 스크롤중 하나는 띄어쓰기 오타가 있음.) 아니 어떤 스크롤이 어떤마법인진 알려줘야지~ 하다못해 빨강칠은 크림즌, 파랑칠은 프로스트 이런식으로 유도를 하던가.

세월깔고 모두 똑같아보이는 마법스크롤이 뭐가뭔지 확인하다가(전직 시험중에만 쓸수있어서 바깥에선 확인 불가능 ㅋ) 크림즌이 눈에 띄었는데 쏘니까 몹 피가 반피이상 깎임. 얼씨구나 싶어서 불셀린 불거신 꺼내오니 아쿠아빼곤 원킬 ㅋ...

결국 그냥 크림즌딜로 다 때려눕히긴 했는데, 진짜  워록 전직퀘 해도해도 너무함. 쉐체는 퀘자체가 길고 퍼즐도 더럽긴해도 인벤공략과 쩔받으면 못깨는게 아니고, 미캐닉은 쩔은 못받지만 운좋으면 깨봄직도 함.

그런데 워록은 무슨 장비 나쁘면 퀘를 못깨게 되어있음. 진짜 낙원단 장비로도 깰 수 있는 활로 정도는 만들어줘야지, 장비 있는 사람도 어버버하다가 죽는마당에 딜안나오고 휀없는 새내기가 과연 깰 수 있을까?

이대로 적절하다 생각한건지 고치든 말든 할사람은 한다 생각하는건지 첨부터 관심도 없는건지 알수가 없음.

전직끝냈건만 갓배운 소익3렙보다 유피10렙이 더셈 ㅠ 워록 2일 천하도 락릿지 업뎃되어서 봉인크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