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게 자유게시판에 올린 것을 재탕합니다.

 

얼마전 도입된 리플레이 시스템이 쏠쏠히 잼나네요.
어느 분이 이쁘고 유용한 가이드를 만들고 계실것 같아서.. 저는 제가 느낀 몇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영번째.
리플레이 기능은 라그의 기본정보창 하단에 있는 rec 버튼으로 플레이 상황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녹화한 라그를 차후에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능의 이름이 RePlay(리플레이)입니다.

첫번째.
클라이언트의 data.grf를 수정하여 멀리보기를 사용하는 분이 많으시죠?
(물론 사용 안하는 분이 더 많겠지만 말이죠.)
저는 멀리보기 쓰고 있는데.. 가끔 봇이나 버그등~ 스샷을 찍어서 그라비티에 보내고 싶어도.. 블럭을 먹을까봐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멀리보기 된 상황에서 녹화된것이 멀리보기 수정되지 않은 data.grf 로 리플레이해서 보면 멀리보기가 적용되어 있지 않은 화면으로 보이더라구요.
이런 리플레이 화면에서 스샷이나 동영상을 녹화해서 그라비티에 보내면 될것 같네요.
물론 리플레이 화면을 보고있는 사용자가 F10, F11, F12, ALT+V등의 키를 사용해도 잘 됩니다.
(멀리보기등 수정되지 않은 data.grf 파일은 압축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리플레이 화면은 조작할 수 없기때문에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사냥방법이나, 장비셋팅, 보탐등의 노하우를 지인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녹화하는 사람이 장비나 스탯등을 공개한다면, 보는 사람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것보다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노그2층에서 수라가 어떻게 사냥해야하는지? 유페에서 쉐체가 어떻게 사냥하는지? 니드호그는 어떻게 셋팅하고 잡는지?
지인이 녹화한 파일을 받아서 사냥방법을 보는데 상당히 재미있고,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공성때 녹화한 영상을 다시 리플레이해서 보니까, 무엇이 좋고 나쁨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겠더라구요.
또.. 컨 좋은 분이 어떻게 플레이 하니까 조심해야 하는지두요. 쿨럭;
(오픈 마인드를 갖고 계시는 컨트롤 좋은 분이 리플레이 파일을 공개하시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세번째.
그러고보니 중요한 리플레이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안드렸군요. 물론 녹화는 잘 되셨겠죠?
로그인하면 서버 선택창이 나오잖아요~ 그 항목중에 리플레이 라고 있습니다.
그 메뉴를 통해 들어가서 보심되요.
그리고 네이버에서 라그 리플레이 라고 검색해보니 로그인하지 않고 리플레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그런건 로그인이 귀찮거나 인터넷이 안될때 쓰면 유용할것 같습니다.

네번째.
현재까지 제가 알고 있는 단점으로는
1. 녹화시 케릭터 선택창으로 전환하면 녹화가 종료됩니다.
2. 리플레이시 보고싶은 임의의 타임위치를 볼 수 없어서 보고 싶은 위치로 빨리 갈 수 없으며, 지난 화면을 다시 보려면 처음부터 봐야합니다.
3. 그리고 공성때 엠블이 보이지 않아서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약간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