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두스 3분 21초, 파메누 3분 58초 걸렸습니다.

앞으로 상세한 공략은 아리샤 게시판에서 작성할 계획이므로, 관심있으시면 찾아와주셔요. (공략 작성 시간이 굉장히 느릴 지도 모르지만...)

※ 주의사항

1. 칼리두스 : 벤초 좀 다녀봤다 하시는 분들에겐 되게 무난했을 겁니다.

시작하자말자 멀리서 수리검을 던지기도 하는데, 그냥 컷씬이 끝나면 바로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달립시다. 그러면 최초 두발 정도는 여유롭게 피해지니 마지막 3발짜리만 피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파생기가 굉장히 많아 패턴에 익숙하지 않으면 타이밍이 많이 헷갈리실 겁니다. 글을 읽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이 부딪혀보는 게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한 손으로 칼자루를 쥔 채 다른 손으로 주위를 탐지하는 듯 휘두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파생기인데, 최대 5연격까지 이어집니다. 2타 + 3타로 끊어서 들어오는데, 2타 후에 평범한 찌르기가 들어올 수도 있고 잠깐 멈춰서있다가 갑작스런 횡베기 + 2타가 들어오므로 미리 도망치거나 회피 준비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피격당합니다. 

문제는 이 5연격이 끝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찌르기 공격이 더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인데, 칼리두스의 모션이 크고 직관적이라는 사실에 눈이 멀면 까딱하다가 피격당하니 최대한 5연격만큼은 모션 끝까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1분 21초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그리고 원래 이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낙인 패턴 때에 마나리전을 깔아두니 가만히 있어도 쫓아와서 때리더라구요 ㄷㄷ; 아리샤분들은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때문에 리트라이 많이했습니다...


2. 파메누 : 기존의 좁아터진 파메누 전용 맵에서 싸우지 않아 생각보다 압박감이 덜합니다. 다만 기둥이나 거미알같은 구조물들이 많아 안그래도 추격 능력이 일품인 파메누 상대로 굉장히 거슬립니다. 싸우다보면 파메누가 혼자 다 부숴주기는 하는데, 초반에 자칫 잘못하면 구조물에 끼어 맞게되니 거슬리시는 분들은 파메누가 멀리 가있을때 조금씩 제거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돌진 패턴이 있는데, 돌진하다가 도중에 경로를 꺾어 다시 한번 돌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가까이 쫓지는 맙시다. 그리고 돌진할 때와 돌진 마지막에 철판으로 들이미는 공격 둘 다에 피격판정이 있으므로 가드캐릭터의 경우 끝까지 가드를 유지하거나 재빨리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빅혼이나 이운소크처럼 제자리에서 갑자기 빙글 도는 전방위 견제기가 있으니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갑자기 파메누가 등을 펴고 흥분하면 7연속 회전 공격을 시도합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므로 이른 시기에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은데, 세번째 회전까지는 플레이어 방향으로 잘 쫓는 반면 네번째 회전부터는 본인의 관성에 못이겨 약간 꺾인 직선 방향으로 이동하니, 이때부터는 파메누 등 뒤를 일직선으로 쫓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