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0초라는 시간이 의외로 꽤나 길어서 일단 무조건 눌러두고 전투에 임하는것이 가능하네요.
딜기회가 왔을때 짧으나마 연집키를 눌러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스킵하고 바로 캐세된 마법을 사용하니까 좀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2단 연집에 대해서..
원래대로라면 연집을 먼저 누르고 10초가 지나면 다시 연집을 캐스팅 할수 있기에, 딜탐이 왔을때 바로 파쇽후 연집+파쇽캐세 후 바로다시 연집후 라가 및 연집+라가캐세를 하는것을 일단 목표로 하고있는데요..


연집쿨이 돌아오지 않았을땐 바로 캐세된 파이어스톰이나 파이어볼트, 또는 딜탐이 더 주어지면 라이트닝 웨이브를 쓰던딜구조를..
다시연집 후 라가 연집으로 쓰려니까 손가락도 꼬이고 딜탐이 살짝 늘어져서 몬스터 패턴에 대응하기가 좀 헷갈리더군요.


그래도 연집한회전 마다 파숔과 라가를 꾸준히 넣어주면서 동시에 둘다 캐세유지를 하며 전투를 하니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물론 한회전이 지나면 파숔과 연집쿨이 비슷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연달아 그럴수는 없고, 이론적으로는 2단-1단-2단-1단 이런식일것 같은데, 사실상 몬스터 패턴때문에.. 거이 2단후 바로 1단을 연결하기도 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발로르를 상대로 연습해서 더 힘들었던것도 있겠지만..

가장 흔한경우는 역시 연집쿨이 안돌아왔는데 딜탐이 너무 일찍 와버려서 뭔가 아쉬운 상황정도? 그렇다고 파숔을 아껴버리면 오히려 딜이 떨어질거 같아서 그런경우엔 그냥 전처럼 진행하되, 최대한 연집은 쿨돌아올때마다 바로바로 시전시켜버리니까 확실히 2단연집의 기회가 자주 생기는 기분은 듭니다.

확실한건 이제 연집버프는 쿨만되면 중첩제외하고 무조건 시전 및 유지가 기본인듯 하네요. 헤기 로어유지시간 30초도 시전한후 발로르 벽달이나 즉사기가 나와도 끝난후 시전이 가능할 정돈데, 그 두배인 60초면 뭐.. 잊고 있지만 않다면 날릴일은 없는듯..


연집 버프가 있는데도 딜탐이 왔을때 나도모르게 연집쿨이 돌아왔다고 버릇대로 또 연집을 눌러버려 SP에 낭비에 연집 쿨까지 날리는 어이없는 실수도 종종했지만.. ㅋㅋ
손이 꼬인다던지 딜탐에 적응되지 않는것이야 적응되면 많이 나아지겠죠..


어쨌든 이것저것 맞추느라 연집쿨타임을 신경써가면서 플레이를 하려니 확실히 뭔가 전투의 양상이 달라진 느낌을 받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