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60)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소감을 겨냥해 “컬링이 그렇게 재밌으면 감당하지 못할 나랏일은 접어두시고 이참에 컬링을 배우시는 건 어떻냐”고 반문하며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김영철을 내려보내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에 균열을 획책하는 김정은의 술책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문 대통령은 ‘앞으로 컬링 붐이 불 것 같다’고 봉창을 두드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문재인 정권이 선수들의 피땀 어린 준비와 노력보다는 현송월과 김여정, 이제 대한민국 국민 원흉인 김영철마저 불러들여 평창 올림픽을 완전한 북한체제 선전의 장으로 마무리했다”며 “국민 대통합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보다는 남남갈등과 분열의 큰 선물을 잘 안기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님, 올림픽 기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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