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24154004587

 

"남자는 전원, 여자는 절반만" 여자 배구대표팀의 '서러운' 원정길

 

문제는 오는 26일 체코로 떠나는 여자배구 대표팀 12명 가운데 절반만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머지는 이코노미석을 타고 가야 한다는 점이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14명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이 제공된다. 자칫 남녀배구 차별 논란까지 불거질 수 있는 대목이다.

배구협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남자배구팀 14명과 여자배구팀 6명의 비즈니스석 항공 요금을 지불하고 나면 KOVO 지원금 1억 원이 전부 소진되기 때문이다. 선수 1인당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료는 대략 500만 원 정도 들어간다.

배구협회의 방침에 따라, 홍성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키가 크고 부상이 있는 선수 6명만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도록 정했다. 배구협회 사무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기자와 한 전화 통화에서 "KOVO의 비즈니스석 지원금 1억 원은 국제대회 한두 번 나가면 금방 소진되는 규모"라며 "여자배구 대표팀은 불가피하게 절반만 비즈니스석을 타고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윤희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도 "안타깝지만 협회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장 코치는 "원래는 배구협회가 8월 아시아선수권 때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도록 약속했다"라며 "홍성진 감독이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가까운 필리핀에서 하니까 체코로 가는 월드그랑프리 대회에 비즈니스석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해 겨우 얻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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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협회놈들 돈이 없으면 지들 쳐묵는돈 줄이면 되지..선수들 차별 하는것도 아니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