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국빈방한했을 당시 미국 측 전속사진사가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을 두 차례 보내왔다고 23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진엔 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달 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자필 서명과 함께 'we will win'(우리가 이길 것)이란 '희망의 문구'를 적어 이 사진을 보냈다.






또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미국 정부 대표단장으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편을 통해 같은 사진에 'have a great olympics'(훌륭한 올림픽 치르길)'이라고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자필 문구를 써서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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